협동학습 그 이후...

청암 초등부에 협동학습이 소개된 이후 달라진 건 먼저 선생님들의 눈빛이었습니다.
30분 안팎의 한정된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공과내용을 프로 지도자가 아닌 2-3년 경력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초신자에 가까운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협동학습 구조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함을 체험했습니다. 숙달된 구조들의 결합으로 또 다른 학습구조를 세우고, 그 가운데서 아주 새로운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얻는 피라미드형 학습 시스템이랄까요? 가장 감사한 것은 협동학습의 도입을 통해 교사와 어린이, 어린이와 어린이들간의 교감이 수업시간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빠져들면 포기하기 어려운 협동학습 시스템, 일반교육에 뒤쳐진 교회교육의 획기적인 대안이 아닐까요?

-최의철, 청암교회 초등부 부감-

저는 협동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어린이들은 서로 쉽게 친해졌습니다. 공부는 매우 재미있고, 한 명도 참여하지 않거나 지루해 하는 어린 친구들이 없습니다. 교사생활 15년 동안 공과공부를 지도했지만 협동학습으로 인해 진정한 제자훈련을 맛보고 있습니다.

-김복순, 남서울교회 아동부 교사-

작년에 협동학습 강의를 받고 공과 공부를 협동학습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아동들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조작하고 활동하는 가운데, 대화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아동들의 의사 표현 능력이 월등히 신장되었습니다.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내용 전달로 아이들이 공과공부를 즐거워하며, 성경 속의 사건등이 삶 속으로 구체적으로 각인되는 것을 느낍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웃고 즐거워하는 가운데 공과공부 시간에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다양한 소그룹 활동으로 한 사람도 소외당하지 않고 모든 아동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협동학습을 적극 추천합니다.

-김정선, 서울남문교회 유초등부 교사-

아이들은 생각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발표하지 않던 아이들이 발표하게 되고, 말씀으로 인해 삶이 변합니다. 교사들의 표정은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자신감 있게 공과공부에 임하고 있습니다.

-조성민, 대전 새로남교회 교육목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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