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묵상 가운데 마음에 흘러나오는 말들은 때로 한 편의 시와 다름이 없다. 김지영 저자의 영성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묵상 시집 《신부의 뜰》은 기도하듯, 찬양하듯 말씀으로 적어 내려간 묵상시에 말씀과 해설을 덧붙여 독자를 보다 깊은 묵상의 시간으로 이끌어간다.

행과 행 사이 숨겨두신 말, 사건과 사건 사이 설명해 주고 싶어 하신 말, 구약과 신약 사이 해석해 주고 싶으신 말, 문화와 시대를 넘어 불변하는 것들에 대한 섭리,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영원한 것들에 대한 이치가 주의 음성을 타고 스며 나오는 향기와 같다.

저자 소개

김지영

'묵상시간으로의 여행자는 마치 발 닿지 않는 산의 뿌리 더듬어 갱도를 내고 흔들리는 밧줄을 타는 새벽 광부와 같습니다. 그리고 캐낸 보화로 인한 기쁨은 모든 시름을 잊게 합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수련한 후, 치과 보철과장 및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USC대학 preceptorship을 수료했다. 현재 광주 즐거운 치과 원장으로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광주 월광교회 집사로 의료선교회 및 묵상/통독 학교를 섬기고 있다.

저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와 같이》, 《글로리》, 《신부의 노래》, 《신부의 뜰》

목차

추천사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원로목사)

프롤로그

〈진리의 뜰〉

창조 즈음에

창조자의 바램

창조에서 구원으로

구약과 신약

주의 기도Ⅰ

주의 기도Ⅱ

〈축복의 뜰〉

첫 열매

소자의 복

첫 음성

고라 자손의 반면교사

지란지교의 꿈

〈분별의 뜰〉

요나의 표적

인생의 시험 세 가지

다윗과 밧세바 시험

사단의 마법가루

유다의 놓친 기회들

거짓의 말로

〈고백의 뜰〉

죄인 중의 괴수

악한 세대가 이와 같이

우물가에서

마리아의 노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기도의 뜰〉

기도의 조명

비움과 채움

돌파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그릇

〈은혜의 뜰〉

성령을 주지 않겠느냐?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리니

집사 스데반

수고하고 무거운 짐

많이 맡은 자

은화과

마지막 세대

〈팔복의 뜰〉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애통하는 자의 복

온유한 자의 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화평케 하는 자의 복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의 복

〈열정의 뜰〉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