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이연종 사진집 '순백의 신비, 곰배령’ 

The Mystery of Pure White, Gombaeryeong

이연종 작가가 10여년간 촬영한 점봉산 곰배령의 야생화 가운데 흰꽃을 수록한 사진집 “순백의 신비, 곰배령”이 출간되었다.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진 곰배령에는 약 800여 종의 야생화가 피어 사계절을 천상의 화원으로 만든다.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 이번 이연종 사진집에는 81점의 야생화가 수록되었다.

“꽃을 환자 보듯 환자를 꽃 보듯”이란 생각으로 환자 치료에서나 사진 촬영에서나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는 이연종 작가는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는 치과의사다. 연세대 치과대학 1기 졸업생이고 40대 중반에는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식으로 사진을 공부, 지금까지 30여 년간 6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이 사진집은 원형의 프레임에 넣은 사진과 사각의 프레임인 사진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카메라가 사각의 프레임이지만 작가가 원형의 프레임에 사진을 넣은 이유는 마치 볼록렌즈로 사물을 보듯이 네 귀퉁이의 여백을 제거함으로써 꽃을 더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주고 싶어서다. 또한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처리하여 색에 현혹되기보다는 꽃의 본질을 강조했다. 

 한국수생식물연구소 오병훈 대표가 서문을 썼고 대학원 시절 지도교수인 양종훈 교수가 ‘존경하는 제자, 이연종’이란 제목으로 의사로서, 사진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작가의 ‘꽃 사진을 통한 철학’을 서술하면서 하얀 치아와 곰배령의 흰꽃이 겹쳐 보인다고 했다. 고급 인쇄된 꽃사진과 함께 본문 뒤쪽에는 작가의 글과 작가 약력, 그리고 수록된 꽃 이름 리스트를 추가했다.

저자 소개

이연종

악력

1974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1977 연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석사

1981 연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박사

1997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사진전공 미술학석사

경력 

1974~1977 연세대 치과대학 부속병원 인턴·레지던트 수련

1977~1979 조선대 치과대학 전임강사

1982~1915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외래교수

1984~2006 천안 우일치과의원 원장 

1991~1993 천안시 치과의사회 회장

2015~2015 천안 연세우일치과병원 원장

2008       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 Associate Fellow

2011~2017 천안 아름다운가게 명예점장

2015~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명예외래교수

2015~     연세우일치과병원 이사장

전시

1997 개인전 갤러리 이후 <북간도 조선족>

2001 개인전 천안 소년교도소 <오늘 보다 내일>

2013 개인전 류가헌 <White Flowers>

2014 개인전 세브란스병원 <White Flowers>

2014 단체전 상명포토페어 <시간의 기억>

2015 단체전 상명포토페어 <공간의 흔적>

2016 개인전 갤러리1898 <In Praise of White FlowersⅠ>

2024 개인전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갤러리 <In Praise of White FlowersⅡ>

2025 개인전 상명아트센터 갤러리 <순백의 신비, 곰배령>

출판

2013 <White Flowers> 사진집                                               

2021 <일흔이 되어 해파랑길 걷다 담다 쓰다>, 이음아카이브                      

2025 <순백의 신비, 곰배령>, 도서출판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