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약성경 문헌 중 어느 것도 자체의 ‘신학’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지 않지만 토머스 슈라이너는 신약성경 전체를 연구해 보면 반복되는 특정 주제들이 도출된다고 제안한다. 이 책에서 슈라이너는 본문을 세밀하게 읽을 때 도출되는 강조점들을 탐구하면서 신약성경 전체에 등장하는 중심 주제들을 추적한다.
신약신학에서 토머스 슈라이너의 접근법은 모든 중요 본문들에 대한 견고한 주해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성경의 중심 가르침에 대한 통일된 견해에 이르게 된다.
슈라이너는 특별히 두 개의 가장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첫째는 구속사와 하나님 나라의 통일성이다.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의 심상을 사용해 하나님 나라가 (비록 성취되지 않은 채 남아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도래했다고 단언한다. 연관된 두 번째 주제는 하나님 나라의 목표, 즉 그리스도의 사역과 성령의 권능을 주시는 임재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서 슈라이너는 이 주제들이 신자들의 삶과 신앙 공동체의 사역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질문을 다룬다.
학자들도 이 상당한 분량의 포괄적인 저작에 큰 흥미를 느낄 것이지만 슈라이너의 첫 번째 관심사는 학생과 목회자가 사용하기 쉬운 안내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슈라이너는 훌륭하게 이 일을 해 내었으며 독자들은 이 책에서 신약신학에 관한 명쾌한 해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약어
서론

1부 하나님의 구원 약속의 성취: 이미-그러나 아직
1. 공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2. 요한 신학의 영생과 종말론
3. 복음서 외에 나타난 시작된 종말론

2부 약속의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의 구원 사역
4. 신약신학의 중심이신 하나님
5. 공관복음의 중심이신 그리스도
6. 복음서에 나타난 메시아와 인자
7. 하나님의 아들, 에고 에이미, 그리고 로고스
8.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구원 사역
9.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님의 구원 사역
10. 바울의 기독론
11. 바울 서신에 나타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12. 히브리서-요한계시록의 기독론
13. 성령

3부 약속을 경험함: 믿음과 순종
14. 죄의 문제
15. 믿음과 순종
16. 율법과 구원의 역사

4부 약속의 백성, 그리고 약속의 미래
17. 약속의 백성
18.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사회
19. 하나님의 약속의 완성

맺음말
부록: 신약신학에 대한 회고

[추천사]

“명쾌하고, 명료하고, 무엇보다 신약성경 본문에 귀를 기울이는 톰 슈라이너의 저작은 포스트모던 사막의 시원한 물과 같다. 슈라이너는 약속과 성취, 이미-그러나 아직이 신약성경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 패러다임인지를 보여주면서 구원 역사의 렌즈를 통해 신약신학의 풍성함을 펼쳐 보인다. 만일 당신이 풍부하고, 주해적이고, 정경에 근거하고, 삼위일체적이며, 견고한 믿음의 관점에서 저술한 신약신학을 원한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도날드 해그너(풀러 신학교 명예교수)

“놀라운 업적이다! 슈라이너는 신약성경에 대한 자신의 지식의 너비와 깊이를 학술 문헌들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과 결합시켰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증언하는 데 있어서 신약성경의 견해를 따른다.”
-시몬 게더콜(캠브리지 대학 신약학 교수)

“톰 슈라이너의 신약신학은 학생들에게 오직 숙련된 학자만이 저술할 수 있는 개관을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에 귀중한 기여를 한다. 이 책은 다른 대부분의 신약신학 책들에 비해 보다 주제에 따른 접근을 했다는 점에서 특별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슈라이너는 다른 누구보다도 참된 신약‘신학’(신약‘신학들’이 아니라)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더글러스 무(휘튼 대학 신약학 교수)

“토머스 슈라이너는 실력 있고 신중한 신약학자로 알려졌다. 신약신학에서 슈라이너는 이 복잡한 주제에 대해 성경의 권위를 높이는 자신의 견해를 반영하는 통합적인 서술을 제공함으로써 명쾌하고 간결한 자신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확고한 개혁주의적,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저술한 신약신학 책들 중 아마도 최고의 책일 것이다. 여러 부분에서 슈라이너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점이 있지만 이 책은 훌륭한 작품이며, 기꺼이 추천하는 바이다.
-벤 위더링턴 3세(에즈베리 신학교 신약학 교수)

학자들은 종종 신약성경 문헌들의 세부사항에 지나치게 집중하느라 큰 그림을 놓친다. 반면 신약성경의 메시지를 요약하려 시도할 때는 27권 책들의 특별한 표현과 다양한 강조점을 무시하는 일이 너무 많다. 슈라이너의 신약신학은 숲을 보느라 나무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신약성경의 중심 메시지에 대한 훌륭한 해설을 제공한다. 목회자들과 학생들은 이 책이 “도대체 신약성경은 무엇을 말하는가?”라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귀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로스너(무어 신학대학 신약학 및 윤리학 교수)

동료 학자들, 친구들, 학생들은 슈라이너의 신약신학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신약신학이라는 학제에 대한 유용한 개관을 제공하는 부록, 그리고 최근의 논쟁을 요약하고 바울의 가르침에 대한 법정적 해석을 옹호하는 칭의에 관한 고찰만으로도 이 책을 살 만한 가치가 있다.
-로버트 스타인 (남침례 신학교 신약해석학 교수)

[저자 소개]

토머스 슈라이너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박사, 풀러 신학교)는 남침례 신학교의 신약 해석학 교수(James Buchanan Harrison Professor)이다. 그는 바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의 사도: 바울 신학(Paul, Apostle of God’s Glory in Christ: A Pauline Theology)과 로마서(Romans, 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시리즈) 등 수많은 책의 저자 혹은 편집자이다.

임범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세브란스 병원에서 학위 및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현제 연세대 의과대 병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개혁주의 서적을 읽는 일과 바르게 번역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역서로는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시리즈,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 묵상 365일(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