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정교회 성도들의 첫 성경 공부 13주 과정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해서 궁금한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이 책은 가정교회사역원에 소속된 가정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성경공부 교재다. 가정교회는 전체 5단계로 구성된 “삶 공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삶”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다. 

본 교재는 그 시작인 “생명” 특히 죄, 구원, 하나님, 영생의 삶을 주제로 다룬다. 전체 5단계는 생명의 삶을 시작으로 2단계 확신의 삶, 3단계 새로운 삶, 4단계 경건의 삶, 5단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정교회는 “삶 공부”, 목장 모임, 주일연합예배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간다.

가정교회에 입문한 성도의 ‘인생 첫 성경 공부’는 철저하게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인생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는 ‘죄’의 본질과 하나님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말씀 토대로 제시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삶의 모습들을 배우게 된다.

본 교재는 전체 13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경 말씀을 스스로 찾아 읽고 쓰고 이해하여 적용하는 것을 전체 5단계 중 1단계에서 학습시키려 한다. 죄와 하나님의 해결책, 회개와 믿음, 중생과 확신, 거룩한 삶과 성장, 예수님과 성령님, 그리고 가정교회의 모티브가 된 신약 교회와 교회 생활에 이어 헌신까지 다룬다. 각 과의 핵심 주제를 설명한 후 필요 성경 본문의 답을 기록하고, 그 말씀을 본인이 깨달은 것들을 쓰고, 암송구절과 나눔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각 과별 공부를 돕기 위해 노트 페이지가 있고, 매주 진도에 따른 성경 요약 숙제를 필기할 수 있는 노트도 여유 있게 구성되었다. 새신자나 기신자 중 믿음의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것으로, 혼자서 성경을 읽고 이해하여 하나님을 알아가는 제자로서 합당한 기본적인 삶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 독자 유익

- 가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처음 하는 분들이 성경을 중심으로 기독교 진리에 대해 알게 된다.

-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13주 동안 핵심 주제에 집중할 수 있다.

- 신앙생활뿐 아니라 가정교회의 기본적인 구성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다.

- 말씀 중심의 개인 혹은 소그룹 양육과 나눔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 풍부한 성경 구절을 학습함으로써 스스로 성경을 읽고 요약하고 암송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목차]

서문

《생명의 삶》 교재 사용법

《생명의 삶》 성경공부 안내

《생명의 삶》 진도와 성경 요약 숙제 범위

성경 요약 숙제하는 방법

《생명의 삶》 암송 성구 암송 방법

《생명의 삶》 주제가

자기소개서

서론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1과 죄와 하나님의 해결책

2과 회개와 믿음

3과 중생과 확신

4과 거룩한 삶과 믿음의 성장

5과 성경과 하나님

6과 예수님과 성령님

7과 신약 교회

8과 교회생활과 가정교회

9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승리의 삶

10과 헌신

11과 헌신의 특권

《생명의 삶》을 마치며

성경 요약 숙제 노트

가정교회 삶 공부 안내

[본문 중에서]

* 《생명의 삶》 성경 공부는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서 최영기 목사(국제가정교회사역원 초대원장)가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강의 중심의 성경 공부입니다.(‥) 본 교재는 예습을 위한 교재입니다. 진도표에 따라 다음 강의에서 배울 과의 서두에 서술되어 있는 질문을 미리 읽어 보고, 제시된 성경 본문을 성경에서 직접 찾아 빈칸을 채우면서 스스로 그 답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찾은 답과 비교하며, 성경을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배우고 깨달은 것을 실제 삶 속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성경 공부이기에 ‘삶’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생명의 삶》 성경 공부를 교회에 적용해 보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국제가정교회사역원에서 연 10회 이상 제공하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세미나에 참석해 《생명의 삶》 인도법을 배우고 다양한 강의 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_《생명의 삶》 교재 사용법에서

* ‘죄’라는 단어는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거북하고 불편하게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왜 항상 ‘죄’를 먼저 다룰까요?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제대로 된 처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 영향력은 무엇일까요? 다음 성경 구절들을 통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_1과에서

* ‘회개’라는 단어는 감정적인 것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회개’와 ‘후회’의 차이도 모호합니다. 성경이 말해 주고 있는 회개는 무엇일까요? 회개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전에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이 무엇인지가 먼저 선명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그 구원을 얻는 길로서의 올바른 회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_2과에서

* 불교에서 ‘중생’은 번뇌에 얽매여 생사를 초월하지 못하는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중생’은 다시 태어나는 것(born again)을 말합니다. 내가 내 힘과 노력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도 나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다시 태어나게 되며, 다시 태어날 때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_3과에서

* 그리스도인은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거룩’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거룩해지고 싶습니까? ‘거룩한 사람’ 하면 누가 생각납니까? 그 ‘거룩한 사람’과 가까이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함께하기가 부담스럽습니까?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정한 거룩이란 무엇일까요? _4과에서

* 성경은 참 신비로운 책입니다. 무려 1,60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서, 40여 명의 사람들이 기록한 책들을 묶어 놓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립니다. 성경은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말해 주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신구약 성경 전체의 구조와 특징을 간략하게 한번 살펴봅시다. _5과에서

*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여기저기서 들었던 답을 내놓자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다시 질문하셨습니다. 바로 이 질문에 무엇이라 대답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과 운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_6과에서

* 신앙생활과 믿음의 성장에 있어서 교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 자체가 무엇인지 공부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교회’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생각납니까? 우리는 즉시 예배당 건물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배당 건물이 교회라면 이해되지 않는 성경 말씀들이 많이 생깁니다. 오늘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교회가 무엇이며, 그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봅시다. _7과에서

* 성경은 계약서입니다. 이 계약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계약이며,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에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계약에는 내가 할 도리가 있고, 계약 상대방이 할 도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내가 기대하는 바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내가 해야 할 나의 도리’를 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도리’를 하셔서 약속하신 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궁극적인 복은 무엇일까요? _11과에서

[저자 소개]

최영기 목사는 한국전쟁 시 순교한 최석모 목사의 손자로서 어릴 적부터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인격적으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것은 서울대학교 전자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박사 논문을 준비하던 때였다. 전도대원이 길에서 나눠 준 신약 성경을 호기심으로 읽다가 비로소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대학원에서 기도모임과 성경 공부를 통해 평신도 사역에 뛰어들었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평신도 사역을 시작하고, 섬기던 교회에서도 장년주일학교를 조직해 7개로 시작한 소그룹을 32개까지 성장시키는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었다.

그러던 중 목회자로서의 부름을 받고, 41세에 골든게이트 침례신학원에 입학해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휴스턴 서울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구역조직’을, 평신도 목양 공동체인 ‘가정교회’로 바꾸는 일대혁신을 이루었다. 1993년 23개로 시작한 가정교회는 20년 간 섬긴 휴스턴 서울교회를 은퇴하던 2012년에는 180여 개가 되었다.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초대원장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해 힘썼고 2019년 원장직에서 은퇴했다.

저서로는 《목자의 마음》, 《함께 걸으면 새 길이 됩니다》, 《가정교회에서 길을 찾는다》, 《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이상 두란노),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 《교회는 병원이다》(요단), 《목사가 알고 싶은 성도의 속마음》(엎드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