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0년을 살아가는 전 세계인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은 엄청난 사건이다. 후에 현대 역사 서술에 대한 급격한 기점을 이 바이러스가 나온 시점으로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물며 사회에서도 그럴진대 교회는 어떨까?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현상에 대하여 어떤 생각과 결론을 가져야 할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하여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 사태를 바라보라고. 그리고 그 현상과 사건속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으라고 촉구한다. 

더 나아가, 이 땅의 온 교회가 예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십자가 대신 문명과 문화를 기대어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한다. 항상 반복되는 이야길지 모르지만, “세속화”되어 자기 자신이라는 “우상”에 사로잡힌 성도들에게 저자는 촉구한다. 어서 깨어나 다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말이다. 우리는, 교회는, 항상 다시 돌아가야 한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보혈로 말미암은 결과인 대속교리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결국 포스트 코로나 시기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극복해야 함을 효과적으로 설득한다.

[목차]

저자 서문 7

I. 서론 10

II. 하나님의 절대주권, 작정과 섭리 21
1. 하나님의 절대주권 21
2. 하나님의 신적 작정 24
3. 하나님의 섭리 28

III.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교회와의 관계 35
1.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 교회
(교회는 구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현시) 36
2. 인류 역사의 궁극적인 목표 새 예루살렘교회
(곧 그리스도 교회) 41
3. 역사의 중심 그리스도 교회 45
4. 역사를 이끌어 가는 그리스도의 교회 48

IV. 그리스도의 교회의 정체성:
예수님의 신성의 인격과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의 사역 52
1. 그리스도 교회의 기초는 예수님의 신성 인격과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 52
2. 십자가 피의 복음을 번영 및 치유 복음으로 대체하는
그리스도 교회 60
3. 배교하는 오늘의 서구 사회와 그리스도 교회 64

V. 코로나19, 그리스도 재림 전 종말적 징조 68
1. 마태복음 제24장의 종말적 징조 69
2. 코로나19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 86

VI. 코로나19와 그리스도 교회의 사명과 책무 90
1. 예수님의 신성의 인격과 십자가 대속의
보혈 사역의 복음 회복 90
2.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 강조와 매일의 선포 93
3. 부흥의 방법은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 확신과 체험 96
4. 코로나19 수수께끼와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 99
5. 그리스도 교회와 사회적 책임 103
6. 십자가 피의 복음신앙으로 재림을 대망하라 106

VII. 결론 110

[본문 중에서]

하나님은 자연의 방향을 정하고, 역사의 과정을 세밀한 점에까지 지배하시는 위대하고 비범하시며, 그리고 강력한 왕으로서 숭배되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적 지배 아래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종국을 향해서 전진합니다. 그리고 그 도달점은 그리스도 교회의 완성입니다. -p. 25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은 억만 죄악으로 죽음이 선고된 죄인들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죄사 함을 받게 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의롭다 함을 얻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에서 의인으로,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적 구원을 얻고, 하나님과 교제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생의 모든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합니다. -p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