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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2018 대림절 묵상집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아도, 캐럴을 들어도 무덤덤하다. 성탄절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 설렘도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성탄의 참된 기쁨은 점점 사리지고 있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우리가 성탄 맞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준비는커녕 허겁지겁 행사를 치르기에도 바쁜 게 현실이다. 그러나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제대로’ 준비해야 성탄의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8 대림절 묵상집 『성탄을 맞을 준비 이사야서와 함께』는 대림절 기간 동안 우리가 어떻게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특별히 제1이사야서(1-39장)에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자세를 되짚어본다. 신뢰를 잃어버린 교회, 교회를 외면하는 사람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성탄의 기쁨마저 잃어버린 우리에게 이 책은 주님이 임하시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바람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이 묵상집은 올해 대림절 시작일인 12월 2일부터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읽고 묵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12월 8, 15, 22일)과 성탄절(25일)에는 성탄과 관련된 음악묵상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묵상은 현직 작곡가이며 지휘자가 선곡과 해설을 하였으며, 관련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링크주소와 큐알(QR)코드를 삽입했다. 또한 매 주일(12월 2, 9, 16, 23일)에는 연합기관이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평화의 기도가 수록되어 있다.
『성탄을 맞을 준비 이사야서와 함께』는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CLSK)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대림절 묵상집이다. 
이들 연합기관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106년부터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사순절, 대림절)을 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