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말씀묵상, 점심엔 읽기묵상, 저녁엔 음악묵상!

아르마 크리스티와 함께하는 예수님의 고난

♣ 요약

‘아르마 크리스티’(Arma Christi)란 예수님의 수난과 관련된 도구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사용된 십자가, 사다리, 기둥, 창, 면류관, 못, 긴 창 등이 포함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님이 사탄과 싸울 때의 무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2019년 고난주간 묵상집 『아르마 크리스티 십자가에 달리다』는 ‘아르마 크리스티’를 소재로 그린 다양한 그림을 가지고 예수님의 고난을 되짚어보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매일 경건 묵상집이다.

이 묵상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묵상집과 달리 하루 세 번 묵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난주간 한 주간과 부활절, 총 8일 동안 아침에는 그림과 함께 하루 동안 곱씹어볼 말씀묵상이, 점심에는 <마태수난곡> 대본에서 발췌한 읽기묵상이 그리고 저녁에는 사순절과 관련된 음악묵상이 제공된다. 이 묵상집에는 또한 연합기관들이 제안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고난주간 기도문’ 세 편도 수록되어 있다.

♣ 책소개

‘아르마 크리스티’(Arma Christi)란 예수님의 수난과 관련된 도구(Instruments of the Passion)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사용된 십자가, 사다리, 기둥, 창, 면류관, 못, 긴 창 등이 포함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님이 사탄과 싸울 때의 무기(Weapons of Christ)를 의미하기도 한다.

2019년 고난주간 묵상집 『아르마 크리스티 십자가에 달리다』는 ‘아르마 크리스티’를 소재로 그린 다양한 그림을 가지고 예수님의 고난을 되짚어보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매일 경건 묵상집이다.

이 묵상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묵상집과 달리 하루 세 번 묵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난주간 한 주간과 부활절, 총 8일 동안 아침에는 그림과 함께 하루 동안 곱씹어볼 말씀묵상이, 점심에는 <마태수난곡> 대본에서 발췌한 읽기묵상이 그리고 저녁에는 사순절과 관련된 음악묵상이 제공된다. 이 묵상집에는 또한 연합기관들이 제안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고난주간 기도문’ 세 편도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묵상집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과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되새기게 될 것이며, 자신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신앙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침 말씀묵상 아르마 크리스티와 함께하는 예수님의 고난

그리스도인들은 대개 예수님의 고난을 교리나 신학의 언어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실상 예수님의 고난은 신학이나 교리 이전에 육체적인 고통이었고, 이 육체적인 고통에는 그 고통을 가한 물리적인 도구가 있었다. 기독교 예술가들은 예수님의 고통을 극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아르마 크리스티를 소재로 다양한 회화, 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2019년 고난주간 묵상집에는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 전까지 요일마다 아르마 크리스티를 소재로 한 작품(7개+메인 작품 1개)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중 하나의 ‘도구’를 주제로 한 묵상이 실려 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예수님의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우리의 말이나 행동 혹은 생각이 예수님께 고통을 가하는 또 다른 아르마 크리스티가 될 수 있음을 성찰하게 될 것이다.

점심 읽기묵상 <마태수난곡>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고난

<마태수난곡>(Matthäuspassion BWV. 244)은 예수님의 수난을 주제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1727년 작곡한 수난곡이다. 이 곡은 마태복음 26-27장을 근거로 하여 당대 유명한 시인이었던 피칸더(1700-64)가 쓴 대본에 곡을 단 것이다. <마태수난곡>에서는 십자가의 예언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의 기도, 체포, 재판, 골고다 언덕, 죽음과 매장 등의 장면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2019년 고난주간 묵상집에는 점심 읽기묵상으로 <마태수난곡> 대본 주 일부가 소개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저녁 음악묵상 다양한 사순절 음악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고난

저녁에는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에 감상할 수 있는 8개의 음악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현직 지휘자가 선곡과 해설을 하였으며, 관련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링크주소와 큐알(QR)코드를 삽입했다. 큐알(QR)코드의 경우 스마트폰의 QR리더나 QR 관련 카메라 앱으로 스캔하면 곧바로 훌륭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고요한 저녁시간에 듣는 이 음악은 사순절의 의미를 더 깊이 체감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2019년 고난주간 묵상집 『아르마 크리스티 십자가에 달리다』는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CLSK) 등 4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을 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1년에 두 차례, 대림절과 고난주간에 묵상집을 펴내고 있다.

■ 이 책의 특징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합과 일치의 묵상집

-십자가 처형에 사용된 도구인 ‘아르마 크리스티’를 소재로 한 그림들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과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매일 경건 묵상집

-아침 말씀묵상, 점심 읽기묵상, 저녁 음악묵상으로 하루 묵상 구성

-<마태수난곡> 대본 수록

-사순절과 관련된 음악 소개, 직접 들을 수 있는 QR코드 수록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고난주간 기도문’ 수록

♣ 집필진

한희철_ 강원도 원주 단강이라는 시골에서 15년 동안 작은 교회를 섬겼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교회와 부천 성지교회를 섬기다 현재는 정릉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레미야와 함께 울다』,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 『내가 선 이곳은』, 『어느 날의 기도』,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등이 있다.

한영수_ 한국YWCA연합회 회장

김경민_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한용길_ 기독교방송(CBS) 사장

이 준_ 작곡가, 지휘자

♣ 차례

2019 고난주간 묵상집을 펴내며 04

일러두기 06

첫째 날 종려주일

아침 말씀묵상_ 상처 입히는 말을 삼가게 해주십시오 10

점심 읽기묵상_ <마태수난곡> 43. 서창 / 44. 코랄 13

저녁 음악묵상_ 전위에서 다시 고전으로 14

펜데레츠키의 <누가수난곡>

둘째 날 월요일

아침 말씀묵상_ 주님을 파는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16

점심 읽기묵상_ <마태수난곡> 15. 서창 / 16. 코랄 19

저녁 음악묵상_ 마지막 카스트라토가 남긴 20

로시니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

함께 드리는 고난주간 기도문 1 | 한국YWCA연합회

그 나무에 꽃이 필 때까지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22

셋째 날 화요일

아침 말씀묵상_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주십시오 24

점심 읽기묵상_ <마태수난곡> 64. 서창 / 65. 서창 / 66. 아리아 27

저녁 음악묵상_ 다시돌아가자! 경건의 축제로 28

파가니니의 <베니스의 사육제>

넷째 날 수요일

아침 말씀묵상_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이 아니라 눈물입니다 30

점심 읽기묵상_ <마태수난곡> 56. 서창 / 57. 서창 / 58. 아리아 33

저녁 음악묵상_ 솔직한 표현과 정직한 고백 34

웨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