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통해 전 세계에 북한의 인권과 참혹한 실상을 알린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 임재청이 이번에는 팝페라 음반이 아닌 그가 평소에 좋아하고 사랑하는 Amore Hymns라는 부제로 녹음한 CCM음반을 통해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정규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미 임재청이란 이름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팝페라 가수로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3대 팝페라 가수로 불리는 그가 CCM음반을 발매하게 된 동기는 그의 오랜 스승이자 대한민국 성악가로 유명했던 고 윤치호 장로의 영전에서 고인이 살아생전 녹음했던 성가들이 영전에 울려 퍼질 때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고인을 그리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훗날 자신의 영전에서 이 찬양이 울려 퍼질 때 듣는 이로 하여금 슬픔이 아닌 기쁨과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에 녹음을 했다고 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다를 것이니라. (막8장34절)

타이틀곡인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외 10곡은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클라리넷, 플룻 등 각각 악기들의 특색 있는 음색과 그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한없는 은혜와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그는 또한 인도의 빈민가 아이들로 구성된 ‘인도 바나나 어린이 합창단과 특별한 인연으로 매년 내한 공연 때마다 재능기부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전 세계의 빈민가 아이들을 도우며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팝페라와 CCM음반을 오가며 그가 받은 달란트로 세상에 지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임재청의 다음 음반을 기대하며. 이 음반을 통해 숨 가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휴식과 평안이 되길 바란다.

차례

1. 십자가를 질 수 있나
2.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3.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4. 오 신실하신 주
5.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6.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7.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8. 성자의 귀한 몸
9.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10.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1. 내 평생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