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교회가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나, 당면한 교회 운영과 봉사자들의 필요를 생각하다 보니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또한, 구원에 대해서는 먼 나라 이야기인 양,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는 무엇보다 성도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제대로 알게 하고자 이 책을 썼다. 우리 삶의 실제가 되시는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다는 것, 다시 말해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이며, 구원에 있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말씀으로 제시했다.

[목차]

저자 서문 6

제1부 예정을 입었으니

1.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11
2. 하나님의 구원 계획 54
3. 미리 아신 자들 93
4. 자유의지를 따라 118
5. 하나님 예정의 실현 147
6. 토기장이 비유 164

제2부 믿음으로

7. 십자가 능력으로 182
8. 죄에 대하여 죽고 217
9.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심이라 246
10. 행함으로 266

제3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11. 성령을 받으려면 281
12. 성령을 받고도 구원에서 떨어질 수 있는가? 317
13. 성령의 능력으로 336
14. 성령의 열매 359

제4부 회개함으로

15. 회개함으로 388

저자 후기 414

[본문 중에서]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내 생각이나 내 감정, 내 지식, 내 주장, 내 의를 내려놓는 것이다. 이런 모든 육적인 것을 죽이고 예수님을 따라야 함을 말씀한다. - p.31

하나님의 은혜로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 곧 십자가의 피로 나타내셨다. 우리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그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짐으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게 하셨으니,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의요,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다. 그 하나님의 의로 우리가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 p.73

기도, 또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통로다. 우리의 의지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 거룩함은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우리를 부르신 그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다. - p.14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분의 생명으로 들어가는 통로다.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한 자가 되어, 우리도 그 부활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이 죽으심에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죄에 대해서는 죽고, 예수님을 살리신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 p.204

포도원에는 포도나무를 심어 포도열매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어 열매 맺지 못한 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음을 얘기하고 있다. 합당한 회개를 하지 못해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말씀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회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참다운 회개는 열매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p.410

[저자 소개]

가톨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교회로 오게 되었으며, 성령 체험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합동교단, 독립교단, 순복음교단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겼다. 지금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역지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