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회 혹은 교단 내부의 분열뿐만 아니라 사회적 맥락 속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정치와 연결되었는가

■ 현재 나타나고 있는 진보와 보수 갈등에서

대형교회들이 점하고 있는 입지는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가

■ 기독교가 더 이상 분단과 분열을 확대 증폭시키는 매개체가 아닌

치유와 회복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 교회에서 상처받은 수많은 영적 난민들이

다시 피난처를 찾을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미시와 거시적 접근의 통합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가치를 더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작가다. 교회 안에서 기독교 문제를 통해 사회 문제를 인식하면서 운동가적 기질도 확인한 저자는, 타고난 관찰자이자 연구자고 집필자다.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임상 및 상담심리로 학사와 석사를, 연세대학교에서 통일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식노마드 기질을 인식하기 전까지 SK하이닉스와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의 대기업에서 ‘봉급자’시절을 보냈고, 어세스타와 두산 두피디아에서 각각 연구원과 집필자로 일했다. 2015년부터 인연이 된 스위스 로잔 University of Nations에서 요청 때마다 통역을 해오고 있다.

집필한 논문에 "스토리텔링을 통한 통일 한국의 사회치유 방향성 모색"(문화와 정치,2017), "분단 트라우마의 치유와 화해, 공동의 미래로서의 한반도 통일"(통일과 평화, 2019) 등이 있으며, '제주4·3 정의·화해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우리들의 일그러진 교회

2. 한국교회 분열과 분단의 역사, 분단 트라우마가 한국교회에 남긴 흔적

3. 왕국이 된 교회 : ‘그들’의 나라와 ‘그들’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4. 견고한 성, 혹은 외딴 섬이 된 교회 : 성장중심주의와 맘모니즘, 율법주의와 선민의식, 가부장적 남성우월주의에 갇혀버린 교회

5. 성장하지 못한 교인들 : 순종과 순진함은 어떻게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나

6. 교회공동체의 붕괴, 영적 난민이 된 성도들

7.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8. 교회의 회복과 하나됨을 향한 부르심

에필로그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