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가 닿은 사막은 에덴이 된다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모든 이를 위한 안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사막 여행 안내서

이 책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메시지이다. ‘유목민’이라는 삶의 방식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까지, 유관재 목사는 이 책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사막을 건너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가 전하는 16가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사막이 아닌 에덴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모든 이야기마다 그 이야기를 반추할 수 있는 찬양을 QR코드로 연결해 놓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금 혹독한 계절을 지나고 있는가? 유난히 가파른 길을 오르고 있는가? 외로운 데 목마르기까지 해 드러눕고 싶은가? 저자는 원래 우리의 삶이 그런 거라고 말한다.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것이 인생이라며, 신앙의 선배들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말한다. “원래 그런 거다”, “내가 다 안다”는 말은 자칫 꼰대질이 될 수 있다. 백번 양보하여 ‘멘토링’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위안 한 조각뿐이다.

그런데 저자는 토닥토닥, 쓰담쓰담 위로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그 사막 같은 인생을 에덴이 되게 할 실질적 대안을, 구체적 지침을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이 “사막 여행을 시작한 청년, 사막 여행에 지친 중년, 그리고 사막 여행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이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여행 안내서”라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 목사의 말은 더 큰 울림을 준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탕스 블루, <사막>

◆ 책 속으로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막을 건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 냐, 마시느냐, 입느냐”보다 “내가 어느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가르쳐 주는 나침반은 바로 성경입니다. -32p.

그 강렬한 태양 앞에서 낙타는 오히려 태양 쪽으로 머리를 향합니다. 서 있기만 해도 온몸이 타는 듯한데 낙타는 그 태양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몸에 머리 그림자가 생겨 그만큼 더위를 견디게 합니다. -51p.

낙타는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황량한 사막을 건널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군지 아십니까? 지금 사막에 섰다면 여러분 자신이 낙타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막의 낙타로 만드셨습니다. -70p.

느헤미야가 꿈을 꾸지 않았다면 그런 외로움을 경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80p.

사막과 같은 우리 인생이지만, 그곳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면, 옥토가 되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삶이 기쁨과 감사요, 감격과 노래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계속 보여 주시는 말씀이요 약속입니다. -108p.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제 이름으로 된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서원했습니다. 나의 죄성을 알고, 내 부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이 고백은 제 자신이 돈 믿지 않고 하나님만 믿겠다는 것입니다. -126p.

그때 감사가 능력이고 기적인 것을 경험했습니다. 불평해도 되는 그 순간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문제 앞에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하십니다. -153p.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해결책은 이미 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우리가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생각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179p.

사막을 건너다가 모래에 빠지면 타이어의 바람을 빼야 합니다. 접지 면을 넓혀야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그처럼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힘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 쉼과 안식, 멈춤이 필요한 것입니다. -205p.

이 책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사람》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 삶의 기쁨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22p.

◆◆ 추 천 사 ◆◆

사막 여행을 시작한 청년, 사막 여행에 지친 중년, 그리고 사막 여행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이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여행 안내서.

_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따뜻한 심장을 가진 목회자의 예리한 말씀의 칼에 영혼의 골수가 쪼개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_김관성 목사(덕은교회)

광야는 히브리말로 “다바르 미드바르”인데 “말하다”라는 뜻이다. 이 책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 를 기대한다.

_장학봉 목사(성안교회)

이 책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을 ‘멈칫!’ 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_이찬용 목사(성만교회)

인생이라는 사막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을 하도록 돕는 책이다. 그 훈련을 이끄는 저자의 깊은 ‘영성’을 느낄 수 있다.

_노완우 목사(기쁨의교회)

광야와 사막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 이 책을 지참하라! 이 책이 나침반이 되고, 생수가 되고, 때론 친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_문강원 목사(원천교회)

메마른 영혼을 소생케 하는 오아시스와 같은 책이다. 당신의 삶에 새로운 도전과 회복이 될 것이라 믿는다.

_김요한 목사(신현교회)

이 책을 통해 사막이 에덴동산으로 변하는 기적을 살아 내길 바란다. 저자가 사랑과 열정으로 전하는 삶의 지침을 기억하자. _하근수 목사(시온교회)

광야를 홀로 가면 실어증에 걸리지만 주님과 함께 걸으면 이야기를 만든다. 고독, 궁핍, 위험을 바꾸시는 사랑이 가득한 책이다. _윤문기 목사(안중교회)

사막에서 길어 올린 희망을 노래하는 책이다. 인생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갈하는 놀라운 비밀을 경험할 것이다. _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

◆ 목차

추천사/서문

Part 1 나침반

#01 유목민이 되십시오

농경 문화와 유목 문화│유목민 다윗의 아름다운│고백 광야와 사막의 영성│하나님과 통通하려면

#02 나침반이 먼저입니다

지도 말고 나침반│가장 많이 변하는 것│우리가 볼 나침반

#03 별을 보는 인생

꿈을 꾸게 하시는 하나님│기적이 오는 길│꿈을 담은 사람들

#04 모험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낙타는 태양을 피하지 않는다│하나님의 모험│용서하는 모험, 지는 도전│다시 십자가 앞에

#05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사막을 건너는 배│환경에 반응하는 두 가지 방법│우리는 낙타입니다

Part 2 사막에 흐르는 강물

#06 외로움을 고독으로 만드는 인생

꿈꾸는 자에게 따라오는 것│외로움과 고독│능동적으로 고독하라│모리슨 선교사 이야기 

#07 창조적 고독을 만드는 삶

하나님과 함께 있는 혼자의 시간│한 걸음 물러서서│하나님께 가자

#08 사막에 흐르는 강물

사막에 강물이 흐르면│갈망하는 마음│사막은 마침내 에덴이 되고

#09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

성경, 역사와 문화│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 너 정말 나를 믿니?

#10 리브가 스토리

내가 네 마음을 보았다│축복이 시작되는 곳│브랜든 포스터 이야기

Part 3 하나님의 은혜

#11 감사주의자

비교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감사하는 이유

#12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세코야 나무의 ‘함께’ 살기│나의 사랑, 일어나 함께 가자│담 밖으로 내미는 손

#13 광야의 예수님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이유│능동적으로 감수하는 불편│내 감정과 생각은 얼마나 옳은가

“네 생각이 맞다”는 유혹│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하나님의 생각을 켜 놓은 삶

#14 길이 안 보일 때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세 가지 | 말씀의 핵심

#15 오아시스를 경험해야 합니다

좀 가서 쉬어라│딴짓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진짜 피로 회복제

#16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기독교가 다른 이유│사도 바울이 타고 간 배는│사막에서 정말 구해야 할 것

◆ 저자 소개 : 유 관 재

유관재 목사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목사일 뿐만 아니라 혼자 있는 고독을 즐길 줄 아는 목사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기도하고, 묵상하고, 연구하여 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메시지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성광침례교회(고양시 화정동 소재)를 섬기고 있는데, 그는 “이웃에게 감동을 주는 교회”,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귀감이 되는 모델 교회”라는 네 가지 비전을 성도와 나누고 있다. 또한 “용서와 용납”, “감사와 나눔”, “거룩한 갈망”, “목숨 건 열정”을 교회의 4대 영성으로 삼아 그렇게 살기를 소망한다. 그는 묘비에 “하나님을 온몸으로 사랑했던 사람, 맡겨진 양 떼를 가슴 저리도록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쓰이길 원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목사가 되었다. 침례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M.A., M.M.)와 애쉬랜드 신학대학원(D.Min.)에서 공부하였다. 저서로 《행복한 갤러리》, 《버려야 할 단어들》, 《찾아야 할 단어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