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Biblical Commentary는

복음주의 비평학자들 가운데 최고의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책을 집필한 42명의 필자들은 거룩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확고한 권위를 인정하면서 역사, 본문, 고고학적인 모든 분야의 주요 발견들의 증거를 면밀히 심사하여 제공하고 있다.

Word Biblical Commentary는

학문적인 토대 위에 성경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세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 즉 신학생과 목회사역에 종사하고 있는 교역자 그리고 이 분야를 전공한 학자나 교수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학문적이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욥기-

본 주석서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저자가 제공하는 참고 문헌과 관계된다. 서론의 참고문헌은 본 주석서의 방대함과 세밀함이 베어 있으며, WBC 시리즈의 다른 주석서와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두 번째로, 현재 있는 모습대로의 욥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 번째는 그의 해석 이론과 관계된 것으로 의미를 독자와 본문의 상호작용에서 창출된다고 보는 점이다. 그는, 저자, 본문, 독자와 관련된 문제들을 균형있게 다루지만, 특별히 독자 편에 중점을 둔다. 이와 관련해, 특정 입장에 따른 해석들에 대한 저자의 개관인 서론의 독법은, 욥기에서 나올 수 있는 의미의 다양성과 그 근거를 보여주며, 동시에 소위 "독자 반응 비평"이라 불리는 해석 방법의 좋은 실례들을 제공한다.

마지막 특징은 주석 부분에 나타난다. 저자는 가능한 자신의 해석을 먼저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본문을 다루면서 그 해석을 뒷받침하는 방식을 취했고, 각 단락의 마지막 해설 부분에서는 자신의 소리로 말하려 했다.

본서는 여러 독자층과 다양한 해석 관심들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기 때문에, 욥기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약어표 

본문과 주석 
세 번째 주기(21:1-27:23)
욥의 일곱 번째 연설(21:1-34) 
엘리바스의 세 번째 연설(22:1-30) 
욥의 여덟 번째 연설(23:1-17; 24:1-17,25) 
빌닷의 세 번째 연설(25:1-26:14) 
욥의 아홉 번째 연설(27:1-6,11-12)
소발의 세 번째 연설(27:7-10, 13-17; 24:18-24; 27:18-23)
엘리후의 연설(32:1-37:24; 28:1-28)
엘리후의 첫 번째 연설 (32:1-33:33) 
엘리후의 두 번째 연설(34:1-37) 
엘리후의 세 번째 연설(35:1-16) 
엘리후의 네 번째 연설(36:1-37:24) 
엘리후의 네 번째 연설 결론(지혜에 관한 시)(28:1-28)
욥의 마지막 연설(29:1-31:40)

[저자 소개: 데이빗 J. A. 클린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미계에서는 잘 알려진 구약성서 신학자로서, 시드니에서 고전 언어를 캐임브리지에서 셈어를 연구했다. 1964년부터 쉐필드 대학에 구약성서 교수로 있었으며, 현재는 그 곳의 은퇴교수로 남아있다. 그는 현재까지 구약성서 연구 및 성서 접근 방법론과 관련된 여러 책들과 논문들을 냈으며, 특히 막대한 투자를 하며, 중단 위기까지 갔던, The Dictionary of Classical Hebrew의 편집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