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앙고백을 할 때 "이것은 내가 자유롭게 선택한, 전적으로 내 결정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신앙고백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를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 안에서 택하셨으며, 지금 나는 그분의 택하심에 응답하여 그 사랑 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적 신앙고백으로 드리는 우리의 응답은 우리가 받은 것에 대한 일종의 보답으로서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응답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택하신 사실에 대하여 우리가 삶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확고하게 이 믿은 가운데 계속 행하기를 원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교회에서 주일에 드려지는 두 번의 예배에 반드시 꼬박꼬박 참석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 예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설교를 들어야 하고 또한 스스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어려분은 개인적으로 그리고 그룹으로도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또한 세례 받은 것을 잘 활용해야 하며 주의 만찬에도 신실하게 참석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이 땅에서 여러분이 끝까지 견인(堅忍)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수단입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서문
말씀과 응답
공적 신앙고백서

1. 우리의 자유 의지로 선택한 것입니까?
2.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우리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3. 교리와 삶
4. 이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훈
5. 한결같이 이 교훈 가운데 행하기를
6.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들
7. 성찬에 참여함을 허락받기 위하여
8. 자기를 미워하고
9. 그대의 생명을 그대 밖에서
10.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11. 포기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12. 성도의 교제 안에서 누리는 안전
13. 맹세애 대한 의무
14. 하나님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15. 송영
16. 아멘: 그것은 참되고 확실합니다

성구 색인

저자 소개

카렐 데던스

카렐 데던스(1924-20050 목사님은 캄펀 신학교에서 공부한후에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에서 1951-84녀까지 목회하였고, 그중
1965-1970년에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퀴라소(Curaao) 섬에서 선교의 일을 하였으며, 1975년에는 고대 교회의 '교회력'
에 대한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1990년에는 캐나다의 해밀튼에 소재한 캐나다 개혁 신학교에서 봉사신학을 가르쳤고
약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