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종교개혁의 신앙 유산을 온전히 계승하는 장로교회 교리문답의 백미

⚫ 믿음과 행위의 적절한 조화

칼뱅은 교리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1. 자녀의 신앙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부모들을 각성시키기 위해

2.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신앙의 일치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해

3. 신앙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무지한 많은 그리스도인을 돕기 위해

4.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새롭고 이상한 교리들에 무분별하게 끌려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교회는 기독교의 참된 교리를 체계적으로, 그리고 간단하고 평이하게 해설하고 열거하여 성도들을 가르칠 책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리문답은 교회에 매우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사무엘 러더포드는 안워즈(Anwoth) 교회를 위해 이 교리문답 초안을 작성했으며, 아마도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참석했을 때 완성했을 것입니다. 그의 교리문답에는 많은 비유와 예시로 든 단어들, 그리고 수많은 성경 증거 구절이 있습니다.

러더포드가 안워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여러분이 건전한 교리, 즉 내가 여러분에게 가르친 바로 이 요리문답을 떠나고 잊어버린다면 주께서 여러분과 나 사이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라고 썼을 만큼 이 교리문답은 러더포드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 교리문답에 담겨 있는 칼뱅 신학의 엄밀하고도 독특한 내용들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자 소개

사무엘 러더포드

사무엘 러더포드(1600-1661)는 스코틀랜드의 개혁주의 장로교 신학자로서, 칼뱅의 신학을 전적으로 흡수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시대와 그 이전 시대의 유럽 대륙에 있는 여러 정통 개혁 신학자들의 저서들을 읽고 그들의 신학적 성찰들을 객관적으로 논하고 평가하면서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담아 스코틀랜드교회의 개혁 시기에 가톨릭 신학자들과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과 회중교회주의자들을 비판하는 많은 책을 저술했다.

그는 “엄숙한 동맹과 언약”(1643년 8월 27일)이 체결됨에 따라 웨스트민스터 총회(1643-48)에 스코틀랜드교회 총회의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문서들을 작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조지 길레스피(George Gillespie)와 함께 웨스트민스터 총회가 가장 성경적 교회정치인 장로교정치를 채택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옮긴이_정성호

정성호 목사는 아주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거쳐 수원선목교회(예장합신)를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문서들』(개혁주의 성경연구소, 2018)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