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한국 성결교회 창립 100주년을 계기로 성결교회 신학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성결교회 신학을 정립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성결교 신학에 관한 체계적인 논의가 거의 없었다. 이에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목창균 박사가 20여 년에 걸쳐 성결교회와 웨슬리를 주제로 발표한 자료를 보완하여 엮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결운동에 직접 영향을 미친 웨슬리와 성결교 신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한국 성결교회가 뿌리를 두고 있는 신학 노선은 웨슬리 전통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성결교 신학 정립을 위해서 18세기 웨슬리와 20세기 한국 성결교회의 연결 고리가 되는 19세기 미국 성결운동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물론 성결교회와 사중복음, 성결교회와 그리스도의 재림, 한국 성결교회 신학의 양대 산맥인 이명직과 김응조의 신학사상까지 다루고 있다. 
성결교 신학의 정립은 단순히 옛것을 끄집어내어 정리하거나 반복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책은 오늘의 상황에서, 또는 현대의 도전 속에서 성결교 전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작업과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의 자극을 받아들여 새로운 창조를 해내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므로 한국 성결교회의 올바른 정립에 밑거름을 제공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성결교회의 신학적 배경 
제1장 한국 성결교회 신학적 배경 
서론/Ⅰ. 성결교회의 역사적 기원/Ⅱ. 성결교회의 신학적 배경/결론 
제2장 성결교회의 학문적 유산 
서론/Ⅰ. 서울신학대학교의 학문적 유산/Ⅱ. 서울신학대학교의 학문적 과제/결론 

제2부 성결교회와 웨슬리 
제3장 성결교회와 웨슬리 신학 
서론/Ⅰ. 성결교회의 신학적 뿌리/Ⅱ. 성결교회와 웨슬리 신학의 위상/Ⅲ. 웨슬리와 성결교회 신학의 과제/결론 
제4장 웨슬리와 그리스도의 속죄 
서론/Ⅰ. 속죄 이론의 유형/Ⅱ. 웨슬리의 속죄론/결론 
제5장 웨슬리와 성화 
서론/Ⅰ. 웨슬리와 종교개혁 전통/Ⅱ. 웨슬리와 성결/Ⅲ. 웨슬리와 성결운동/결론 
제6장 웨슬리와 천년왕국 
서론/Ⅰ. 웨슬리와 실현된 종말론/Ⅱ. 웨슬리와 전천년주의/Ⅲ. 웨슬리와 후천년주의/Ⅳ. 웨슬리안과 종말론/결론 

제3부 성결교회와 사중복음 
제7장 사중복음의 기원 
서론/Ⅰ. 성결-오순절운동 기원설/Ⅱ. 사중복음 기원의 통전적인 이해/결론 
제8장 심프슨과 사중복음 
서론/Ⅰ. 심프슨의 생애/Ⅱ. 심프슨의 신학사상/결론 

제4부 성결교회와 그리스도의 재림 
제9장 성결교회와 재림 교리 
서론/Ⅰ. 미래주의적 해석/Ⅱ.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Ⅲ. 휴거와 대환난/결론 
제10장 성결교회 재림론의 발전 
서론/Ⅰ. 세대주의/Ⅱ. 요한계시록 해석/Ⅲ. 재림 신앙/결론 
제11장 성결교회 재림론과 세대주의 
서론/Ⅰ. 예수의 재림과 요한계시록 강해/Ⅱ. 세대주의 종말론의 영향/결론 

제5부 성결교회와 신학의 양대 산맥 
제12장 이명직의 신학사상 
서론/Ⅰ. 이명직 신학의 재발견/Ⅱ. 신학의 자료/Ⅲ. 하나님의 계획/Ⅳ. 인간의 구조와 영혼의 기원/Ⅴ. 그리스도의 속죄/Ⅵ. 인간의 구원/Ⅶ. 그리스도인의 성결/Ⅷ. 그리스도의 재림/결론 
제13장 김응조의 신학사상 
서론/Ⅰ. 신학적 특징/Ⅱ. 성서적 정통신학/결론 

참고문헌

[저자 소개]

목창균 

1948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하여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하였다. 그 후 미국 페이스(Faith)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M. Div.) 학위를 받았으며, 드류(Drew)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종교철학을 전공하고 철학석사와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1986년부터 서울신학대학교에 조직신학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는 동안 14-15대 총장(2004-2010)직을 맡아 서울신학대학교를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교로 만들려는 비전을 위해 진력했다. 또한 듀크(Duke) 대학교 신학대학원 연구교수, 아주사 퍼시픽(Azusa Pacific) 대학교 초빙교수(Adjunct Professor),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 기독교대학교 총장기도회 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초심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The Development of Schleiermacher’s Doctrine of God”(1986), 『슐라이에르마허의 신학사상』(1991), 『현대신학논쟁』(1995), 『종말론논쟁』(1998), 『현대복음주의』(2005)가 있고, 설교집은『젖과 꿀이 흐르는 땅』(2001),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2006), 『새 힘을 얻으리니』(2009)가 있으며, 역서로는『현대신학의 태동』(1988), 『19세기 개신교 신학』(1990),『디지미션』(201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