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캐나다 개혁신학교(Canadi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봉사 신학을 가르치는 아리안 드 비셔 목사가 2016년에 독립개신교회 신학교에 와서 행한 일곱 번의 강연과 두 번의 강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는 네델란드의 캄펀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근처의 소샹구베 지역에서 15년간 선교 사역을 하였다. 그 사역을 통해 느꼈던 내용과 캐나다 개혁신학교에서 봉사신학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내용을 강연에서 풀어낸 내용을 정리하였다. 

1강에서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선교, 2강에서는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복음전도와 역사적 관점에서의 복음전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떻게 복음전도를 실천할 수 있는지 제안하고 있다. 3강에서는 전통적인 개혁교회의 관점에서의 선교와 새로운 선교 신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4강에서는 어떤 설교가 좋은 설교인가, 5강에서는 클라스 스킬더의 설교에 대해 말하고 있다. 6강에서는 개혁교회의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가 설명하고 있다. 7강에서는 예배의 찬송과 음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2016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성약교회와 강변교회에서 행한 강설과 이천 선약교회에서 행한 강설을 정리해서 펴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한국에 있는 교회들과 신자들을 세우는 데에 사용되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그리스도는 복음 전파를 위해 그 백성을 보내시는 분이시고, 전파되는 메시지시며, 우리의 주님으로서 말씀과 성신으로 우리를 날마다 그분의 형상으로 화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일에서 설교는 전파되는 말씀으로서 우리 가운데서 날마다 참된 회개를 일으키고, 또한 교회를 통하여 이루에 가시는 구속 역사의 진행 가운데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며 이루어 가게 합니다. 

그 정점은 예배이며,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간에, 그리고 함께 예배하는 동료 신자들 간에 참된 언약의 교제를 맛봅니다. 

“교회는 선교의 도구일 뿐 아니라 선교의 목적 자체 중 하나입니다. 즉, 교회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위해 준비되고 있는 신부인 것입니다”

일러두기 
서문 
1 개혁교회의 선교 원칙과 ‘선교적Missional 교회’ 개념의 갈래에서 
- 선교 사역의 중심이 되시는 그리스도 
2 전도의 원칙과 실제 
3 선교 신학에서 나타난 패러다임의 변화들 
4 좋은 설교란 어떤 것인가? 
5 클라스 스킬더의 설교 
6 개혁교회 예배의 원칙과 실제 
7 예배의 찬송과 음악 

강설1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선 대제사장을 보라(민 16장) 
강설2 신자들이 일편단심으로 앙망하는 한 가지(시 2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