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임지 현장을 들여다보니 해답이 보인다!

목사들은 차고 넘치는데 왜 갈 교회는 없을까?

좋은 목사가 되는 길,

좋은 목회임지로 나가는 길이 여기 있다!

￭ 출판사 서평

“나에게 꼭 맞는 목회임지, 바로 여기!”

전문가의 눈으로 본 목회임지 불균형 해법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목회임지 문제이다. 현 목회지에서 행복하게 목회하는 목사님들도 있지만, 반면에 교회 중직자들과의 갈등, 가정문제, 목회 비전의 문제, 경제생활의 어려움, 임지의 부재 등으로 고민하는 목회자들도 상당히 많다.”

나에게 잘 맞는 옷은 입고 있는 내내 편안하지만 그렇지 않은 옷은 빨리 벗어버리는 게 속편하다. 목회임지도 마찬가지. 한국목회임지연구소 소장 박현식 목사는 행복한 목회를 원한다면 나에게 잘 맞는 목회임지를 찾으라고 말한다.

목회자들 중에는 자신의 목회임지에 만족하며 행복한 목회를 이어가는가하면 감리교의 한 지방회 설문 결과에서는 80%가 목회지 이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의 목회임지에는 지원자가 몰리지만 시골교회에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목회임지 불균형은 한국교회의 오랜 현안이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데, 박현식 목사는 이런 현실을 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목회임지 컨설팅 전문가이다.

2009년 연구소를 개소한 후 약 1,000교회를 방문·실사했으며, 1만 명 이상의 목회자들과 대화하고 상담하면서 목회임지 자료를 분석, 임지 연결 사역을 펴왔다.

책은 한국교회 목회임지 현주소를 짚는 것에서 시작해 실제로 목회자들이 임지 이동을 희망하는 이유, 목회임지 교환·이동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목회임지 문제 해결 방안, 목회 임지 교환·이동 실례 등을 담았다.

“행복한 목회를 하려면 자신의 은사, 기질,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의 체질에 가장 적합한 임지에서 목회해야 한다.”

핵심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목회임지도 제각각, 목회자가 자신에게 맞는 임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조건 도심의 안정적인 교회라고 누구에게나 잘 맞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저자는 그것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한다. “다윗이 사울이 준 갑옷을 입고는 골리앗과 대적해 이길 수 없었고, 단지 물맷돌 다섯 개와 자신의 목동 옷을 입고 나갔을 때 승리했다”는 것을 제시, 목회자 스스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목회지 선택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실제적인 조언도 꼼꼼히 따진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이 도시인지 전원인지, 전망이 있는 곳인지, 자체 예배당과 목사관을 보유하고 있는지, 교회 부채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등이다.

특히 자기 교회 교세나 현황을 진솔하게 밝히고 목회 임지에 대한 현실적인 눈높이를 가질 것을 조언한다.

‘목회임지 현장 리포트’에서는 단독 목회지와 상가교회와의 임지 교환, 도서지역 교회에서 육지 교회로 부임, 하루 7시간 이상씩 기도하며 군인교회와 단독목회 교회와의 임지 교환, 교회 간 6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임지교환에 성공한 이야기 등 실제 목회임지 교환·이동 사례를 제시해 놓았다.

저자는 임지 교환·이동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모든 임지 연결의 성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적합한 임지를 예비하고 계시며 그곳으로 나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자. 오늘부터 하루에 다섯 시간 이상 기도해보자.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있는 목회 사역만이 어느 곳에서든지 승리와 기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 추천의 글

목회임지 문제 길잡이 되기를…

목회자들의 가장 큰 관심과 고민이 있다면 목회임지 문제일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가진 문제 중 하나가 목회자와 목회임지의 불균형이고 임지가 있다 하더라도 그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박현식 목사님은 이 문제로 오래 전부터 기도하고 고민하였던 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목회 임지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그 경험과 교훈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목회자가 좋은 교회를 만나고 좋은 교인을 만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교인들에게 좋은 목사가 되는 것은 더욱 기쁜 일입니다.

이 책이 목회임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귀한 길잡이가 될 줄로 믿고 적극 추천합니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 저자 소개

박현식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경기도 화성군에 소재한 공동묘지 건너편에서 맨몸으로 개척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서울의 대형교회 부목사 및 중소도시 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는 등 31년째 현장 목회 중이다.

인천 거주 베트남인 선교 책임자 및 4공단 중소기업 신우회 팀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4월 한국목회임지연구소 개소 후 지금까지 약 1,000 교회를 방문, 실사했다. 또한 1만 명 이상의 각 교단 목회자들과 대화 및 상담했다. 1,200여 개소 목회임지 자료를 분석, 임지를 연결하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임지 컨설팅 전문가다.

저서로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복음의 진수>, <현대 사회 윤리 방법론 연구>, <목회임지!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가 있다.

￭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한국교회 목회임지 현 주소 / 11

1. 목사들이 차고 넘치는데 갈 교회가 없다 / 13

2.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드리는 두 가지 제언 / 14

3. 기존 교회 목회자들의 임지 부임 유형과 양극화 해결 방안 / 15

4. 부교역자가 단독 목회지로 나가는 경우의 수 / 18

5. 무임목회자의 경우 어떻게 임지에 나갈 ‌‌ 있을까? / 20

6. 한국교회 목회임지의 현실 / 22

7. 목회 임지 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목회자의 기본자세 / 23

8. 목회 임지 접근 시 준수 원칙 / 25

9. 목회임지 문제, 이것이 궁금하다 - 5문 5답 / 31

2장. 목회임지 현장 리포트 / 39

이런 은퇴 목사님이 한국교회에 많아져야 -외 22개 사례 / 41

3장. 목회임지와 통찰력 / 69

1. 목사와 장로 간의 관계, 그 속에서의 지혜로운 대처 방안 / 71

2. 목회자들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법칙은? / 72

3. 목회자들이 실천해야 될 생활원리는? / 74

4. 현재 의뢰받은 목회 임지 검증 결과 및 임지문제 접근 시 유의할 점 / 78

5. 목회 임지를 이동하려는 목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 / 81

6. 한국교회목회자들이사역하면서 명심해야 할 점 / 82

7. 공동체성 회복,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 / 84

8. 목회자들의 말투가 교인들을 시험 들게 해서는 안 된다 / 85

9. 목회자가 던져야 할 본질적 질문과 목회자 청빈의 당위성 / 86

10. 수많은 목회자들과 교회 중직자들을 나면서 느낀 점 / 88

11. 목회자의 사례비 문제에 예민한 성도들 / 89

12. 교회에서 배척되는 목회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 91

13. 목회 임지에 나가려는 동역자들에게 드리는 구체적인 당부 / 91

14. 8년 이상 목회 임지 사역을 하면서 느낀 점 / 95

15. 목회자로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준수 규칙 / 96

16. 목회자 자격 10가지 / 100

17. 목사가 예수 잘 믿는다는 의미 / 100

18. 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법과 화를 다스리는 법 4가지 / 101

19. 목회자 사모와 스트레스 / 107

20. 갈등 해소의 열쇠 / 110

21. 목사 검증 / 111

22. 진짜 무서운 사람 / 112

23. 큰 교회 목사는 아무나 해도 된다 - K교단 목사님 이야기/ 114

24.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설교를 하자 / 117

25. 부정적인 사람의 심리 / 118

26. 스트레스 자가 진단 테스트 / 120

4장. 목회임지 해결 방안 / 125

1. 목회임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127

2. 나는 하나님 앞에 목회자로서 자질 있는가? - 자기 성찰 질문 30가지 / 133

3. 한국교회 목회 임지의 현실, 그리고 한국교회 공생 해법 제안 / 135

4. 목회 임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 / 140

5. 미자립교회를 자립교회로 전환시킬 전략 / 142

6. 림택권 목사에게 들어보는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 / 143

7. 목회 임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