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이 책은 복음전도에 관한 책이다. 당신은 복음번도와 선교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가 지상명령이 기록되어 있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복음전도는 지상명령과 함께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스도는 지상 사역에서 훨씬 더 일찍 잃어버린 인간들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특별한 가르침을 주셨다.

성경적으로, 복음전도는 다락방에서 시작되었다(요13장). 개념적으로, 복음전도는 그리스도가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시작한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신약성경에 있는 교회들에게 전달된 서실들 안에 있는 복음전도의 특성을 이해할 수 없다. 그 결과, 우리는 그 서신들의 목적을 단지 하나의 교훈을 주는 것으로 결론지을 것이고, 그 서신들 안에 있는 복음전도의 추진력을 놓치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복음 전도를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말씀으로 시작한다면, 두 가지 강조점 중에서 하나를 가지고 복음전도의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대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에 강조점을 둔 개인 전도에 집중할 수 있고, 또는 설교와 선포에 강조를 둔 대중 전도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두 가지 접근은 신약성경의 한 가지 중요한 원리를 간과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믿는 자들의 각 지체가 사랑하고 섬기면서, 그 안에서 개인의 증거와 복음전도에 관한 설교가 강력하게 나올 수 있는 역동적인 공동체를 공급하는 것이다. 게다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교회들이 기능하기 시작할 때,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복음전도의 시도가 보다 위대한 결과를 거두어들일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나의 목표는 복음전도의 주제에 관한 신약성경의 전체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또한 신약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약성경의 “복음적인”면을 포함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저자 서문중에서

[목차]

서론 - 들어가기에 앞서
1. 새 계명
2.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
3.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자
4. 많은 열매를 맺자
5.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자
6.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자
7. 제자를 삼자
8. 하나님의 최초의 복음적인 계획
9. 전체적인 관점
10. 가정 전체를 인도하자
11. 복음적인 다섯 가지 영역
12. 원칙에서 모형으로 옮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