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청소년 시절 천사를 만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오랜 시간 천사에 대하여 탐구하였고 결국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에 언급되고 있는 천사의 정체와 그 역할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천사의 실존에 대한 확신과 종말론적인 메시지를 통하여 전투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대기

저자 김대기 목사는 한국에서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여 3년간 봉사하였다. 이 기간 중 18개월은 월남전에 참전하였는데, 백마부대 소총 중대에 소속되어 7번의 전투에 참가했으며 명예 제대 후 한국에서 총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 1974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커버넌트신학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석사, 풀러선교대학원(Fuller School of World Mission)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약 40년간 미국에서 목회와 교수직을 맡아 주님을 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한다.

[목차]

추천사 1

장영일 박사(전 장신대 총장, 현 성령사관아카데미 원장)

약어표 8

저자 서문 9

제1부 서론 27

제1장 천사 관련 용어들 28

제2장 천사의 기원 30

제3장 천사의 본질과 속성(Nature and Attributes) 36

제4장 천사 세계의 구조(Classication, Organization, Ranks) 41

제2부 구약성경에 나타난 천사의 언급, 출현과 사역/역할 51

제1장 원역사 시대(창 1-11장) 53

제2장 족장 시대에 나타난 천사 75

제3장 모세와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난 천사(출 3:1-2) 109

제4장 사사 시대에 나타난 천사 134

제5장 왕정 시대에 나타난 천사들 144

제6장 다니엘에게 나타난 천사 166

제7장 시편 가운데 언급된 천사 199

제3부 신약성경에서 보는 천사의 출현, 언급, 역할 204

제1장 복음서에서 보는 천사의 출현, 역할 206

제2장 복음서에서 보는 천사 언급과 그 천사의 역할 227

제3장 사도행전에서 보는 천사의 출현과 언급 241

제4장 서신서에서 보는 천사 언급 264

제5장 요한계시록에서 보는 천사의 출현과 언급 268

맺는말 329

참고 내용 332

참고 문헌 333

[책속으로]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항상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그런 존재들이다(골 1:16). 주의 천사가 헤롯을 죽였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 천사를 본 사람은 없다. 인간의 눈으로는 천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엘리사의 경우 그의 사환은 천사들을 볼 수 없었지만, 엘리사가 기도했을 때 그의 눈이 열려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는 수많은 천사를 사환이 볼 수 있었다(왕하 6:17).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우리 주변에 천사들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p. 37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여호와의 사자’는 성육신 이전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여 번제로 바치는 일을 막으셨다. 그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과 상치되는 일이 아니다. 아브라함이 칼로 이삭을 죽이려는 그 행동으로서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기대했던 것을 확인하셨다. -p95

에스겔을 인도한 천사는 다른 여섯 천사들을 불러서 우상 숭배로 죽어야 할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리게 하였고(9:2,4) 죽은 시체들로 성전을 채우라 했다(9:7). 그런 후에 그룹 천사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에스겔 1장에 나오는 바로 네 생물과 같은 존재들이다. 에스겔 1장에 나오는 생물들을 에스겔 10:15에서는 그룹 천사들이라고 한 것이다 .-p.185

‘인자’(the son of man) 라는 말은 구약성경 다니엘서에 나오는 표현으로서(단 7:13-14) 예수님 자신을 말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재림하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천사들을 언급하셨다. 재림하실 때에는 자신의 영광 중에 재림하신다고 하셨다. 초림 주로 오실 때와는 전혀 다른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시는 것이다(마 25:31-33). 그때 천사들이 동반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신다고 하신 것이다(마 25:31). -p.228

이때 일곱 대접 천사들의 역할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땅에 쏟아 붓는 일이다. 각각 재앙을 붓는 대상이 다를 뿐이다. 인간의 삶과 연관된 모든 영역이 진노의 대상이다. 세계적 재앙이다. 이 천사들의 역할은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는 자들로서의 역할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는 영적 존재들이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 말씀하신 대로이다. -p.307

[추천의 글]

천사와 관련된 책이 서양 사람들의 손으로 쓰여진 것은 여럿 있었으나 한국인의 경우 김대기 목사님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청소년 시절에 직접 천사를 만난 경험이 있고 그 후 50년 이상 이에 대하여 사색하고 탐구해온 저자에 의하여 집필된 책이기에 더욱 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이 책이야말로 21세기를 달려가는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참된 크리스천이 되도록, 특히 수많은 악령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이 말세지말에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종말론적 지식과 메시지로 무장시켜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의 개가를 부르도록 격려하고 각성시키는 책이라 확신합니다.

영 일 박사 / 성령사관아카데미 원장,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