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성서의 통전적 해석을 위한 입문서

◎ 각 권의 특징적 쟁점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신학적 주요 해석사 수록

◎ 신약성서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새롭고 독특한 신약성서 읽기

“신약학입문시리즈”는 독자들이 신약성서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독자들은 성서를 읽을 때 종종 낯설고, 복잡한 신학적 주장들에 부딪혀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리즈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신약학자들이 저자로 나서 주요한 성서해석 방법론들을 설명하고 성서 텍스트를 보다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신약성서 각 권의 특징과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메시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입문서 성격의 책이기 때문에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평신도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신약학입문시리즈”는 미국의 유수한 출판사인 아빙돈(Abingdon Press)의 ‘성서해석시리즈’(Interpreting Biblical Texts Series; IBT) 중 신약편에 해당한다.

<각 권 소개>

◆ 신약학입문시리즈 1권 『마태복음』

가톨릭 사제이자 마태복음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가 미국 가톨릭신학대학에서 강의한 것을 기반으로 저술한 마태복음 입문서이다. 마태복음은 기원후 1세기 이후 그리스도교의 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데에는 다른 문화 및 다른 시대의 기록물이라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태복음 해석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신약학입문시리즈 2권 『마가복음』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이자 25년간 마가복음을 연구해온 저자가 마가복음을 수사학적 비평으로 새롭게 해석, 안내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마가복음의 큰 얼개들을 엮어 마가의 의도와 내용을 읽어낸다. 또한 마가복음을 다른 복음서, 다른 버전의 성경과 비교, 대조시키면서 마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예수의 죽음을 둘러싼 등장인물의 반응, 사건들을 집어내는 그의 해석은 매우 신선하다. 이 책은 마가복음을 그동안의 전통적 해석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마가복음의 또 다른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신약학입문시리즈 3권 『누가복음·사도행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관한 해석서이다. 누가복음에 관한 전문가이자 미국 리치몬드 침례신학교 교수인 저자는 전통적으로 누가의 저작이라고 알려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결된 책으로 보고 두 권을 통해 누가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문학적 방법과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통해 읽어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격동의 시대에 믿음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개척해 나간 제자들의 흔적과 노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성서적 신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신약학입문시리즈 4권 『요한복음·요한서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의 여러 신학교에서 요한문서를 가르치고 연구한 앨런 컬페퍼의 요한문서 입문서이다. 이 책은 복음서와 서신이라는 상이한 장르의 요한문서들을 모두 다룰 뿐 아니라, 각 문서에 대한 자세한 서론과 본문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입문서로서 이 책은 요한문서 각 쟁점에 관한 저자의 이해를 제공하지만, 다른 학자들과 논쟁하기보다는 독자를 안내하는 일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견해를 접하면서도 저자가 안내하는 요한문서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신학생이나 목회자뿐 아니라 새로운 신약성서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 신약학입문시리즈 5권 『바울서신』

43여 년간 미국 컬럼비아 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던 저자가 바울서신의 핵심 개념과 신학적 이슈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그 핵심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입문서이다. 입문서로서 이 책은 바울서신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각 이슈에 대해 간략한 이해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최신의 연구들까지 아우른다는 데 강점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신학생들이나 바울신학의 전체적 맥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