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역사를 만들고 있지만, 위대한 사람만이 역사를 기록할 수가 있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역사를 함께 만들면서도 기록하기를 꺼려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없는 것까지 덧붙여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대가 아닌가 한다. 역사는 그렇다치더라도 한 시대의 성단(聖壇)을 지키던 목회자들의 메시지는 진리 그대로 살아남는다. 그래서 우리 목회자들은 여기에 생명을 걸다시피 한다.
이번에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그 동안 지방 회장을 지내면서 행사하였던 실제 교회임직행사 설교를 모아 책으로 엮게 되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말하는 설교는 한번 듣고 잊혀지기 쉽지만 글로하는 설교는 영원히 남기 때문이요, 또 하나는 누구든지 설교사역을 위해서 자료를 찾는데 어려움과 시간 절약의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이다.

[목차]

·교회 창립예배
·새 성전 입당예배
·성전 헌당예배
·목사 취임 / 위임
·선교사 파송식
·장로 장립식
·장로 추대식
·안수집사 임직식
·권사 취임식
·지방회 개회식
·신년주일
·고난주일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민속절
·약혼 / 결혼식
·기관 행사 설교

[추천사]

교역자의 생활은 설교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목회를 시작하면서 행사나 절기를 맞아 설교를 준비할 때는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구하지 못해 동분서주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목회 사역에 정진하는 동역자들이 교회의 임직행사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만신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기독교성결교회 전 총회장

설교는 영혼을 살리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목회자의 특권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신학자는 “사실상 역사는 설교가들이 움직여 왔다”고 했습니다. 설교는 어떤 변질도 용납하지 않는데,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영원히 변함없는 진리가 포함된 설교는 신앙의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해 줍니다.
손덕용 목사

기독교성결교회 전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