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이 득세하는 현실에 절망하십니까?



절망적인 악의 상황에 부딪쳐서도 춤추고 찬양하는 역동적인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가? 
악이 득세하는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이겨 나갈 힘과 격려. 실제적인 조언을 풍성히 얻게 될 책.

악의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성도의 노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왜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고난을 당하고
악한 자들은 형통한가?" 라는 질문에 부딪친다.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보다 악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멸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이 절박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는 그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그와 함께 파수하는 곳에 서서 하나님의 답을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선지자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영광의 찬양에 동참하면서
그 구체적인 해답을 얻기에 이른다. 

■ 본문 속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이어서, 지금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의 비전만 보이면 견뎌 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무 비전도 제시해 주지 않으실 때, 몇 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일 때,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을 때, 차라리 굶어 죽었으면 좋겠는데 굶어 죽게 하시지도 않으면서 솥과 솥뚜껑 사이에 꽉 끼어 있는 듯 숨 막히게 살게 하실 때, 하박국처럼 "어느 때까지리이까? "라는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교회적으로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말씀다운 말씀을 듣지 못해서 "우리 교회에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우리 교회에도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터지게 해 주십시오. 복음의 역사가 넘치게 해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복음의 역사가 넘치기는커녕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될 때 "하나님,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라는 외침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p.17-18)

머리말.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
1.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1:1-4)
2. 악한 나라(1:5-11)
3. 선지자의 질문(1:12-17)
4. 해답이신 그리스도(2:1-4)
5. 바벨론의 죄(2:5-14)
6. 바벨론의 헛된 영광(2:15-20)
7. 부흥을 위한 기도(3:1-6)
8.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