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를 통해 '나는 네 것이다.'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고백을 들었고,
'저는 당신 것입니다.'하는 저의 사랑 고백을 나직이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너는 내 것이다.' 하시는 말씀 뒤에 있는
'내가 네 것이다.'를 들을 수 있습니다.

2009년 가을부터 2011년 가을까지 만 2년 동안 총신의 회복을 생각하며 불렀던 노래를, 송전탑과 함께 했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09학번 105회 졸업생들과 함께, 관계회복과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울고 웃는 주님의 사람들과 함께 한 번 더 부르고 싶습니다. 함께 부르려고 총신 설교 당시 원고를 그대로 싣습니다. 더불어 두번째 설교에 대한 느낌을 적어주셨떤 나희영 사감님의 글과 작년 현충일 아침에 홀로 불렀던 노래와 올해 여름 드림워십캠프 설교를 보탭니다. 부디 이 설교집이 '너무 멀리 와버렸다' 느껴지는 관계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가(雅歌)'가 한 편의 노래라는 것을 생각하고 처음부터 끝가지 죽 읽으시길 바랍니다.
_머리말 중에서

[목차]

1. 후회(아가서 1-2장,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2. 두 사랑의 충돌(아가서 3-4장,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아가서 3-4장 설교에 대한 나희영 사감 선생님의 글(2011년 11월 22일 월요일)
3. 내가 너대로(아가서 5-6장, 2011년 5월 13일 금요일)
4. 공동체적 회복(아가서 7-8장, 2011년 10월 4일 화요일)
*송전탑을 끌어안고(2015년 6월 6일 토요일 아침)
5. 하나님의 사랑(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드림워십캠프, 아가서 2장 16-17절, 6장 2-3절, 7장 10절)
*에필로그: 나는 네 것이라

[저자 소개: 박형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오남매의 아빠

저서
Finding Herem? : A Study of Luke-Acts in the Light of Herem (T&T Clark International, 2007),
『10대와 함께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서유니온, 2012),
『사도행전 원문강독』 (그리심, 2015)

『하나됨을 위한 회복의 노래: 아가서 설교』(그리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