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 - 사도행전 9-11장 강해


과거에는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희미하게 바라보면서 밀고 나왔지만, 이제는 이미 충만히 나타내서 완성하신 계시의 핵심이시오 계시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미 가지고 그가 역사 위에서 이루신 사실 자체를 그 후의 역사 위에 그냥 전달하는 것이니까 훨씬 명백한 것입니다. ... 이 큰일이 앞으로 전개되는데, 그렇게 전개되는 사실이 역사적인 기록인 사도행전 9장, 10장, 11장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것은 큰 계시와 그 계시의 생명력이 역사 위에서 구체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해 나가기 위해서, 신약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보편성을 증명해 나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길인 것입니다.
(제 3강 중에서)
왜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느냐 할 때 하나님의 신령하고 기이한 능력을 이용해서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긴요하게 피하고 살려고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참으로 어떤 사람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중생한 그 시간에 천당으로 데려가 버리셨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아무 문제가 없고 다시 눈물이 없는 데로 데려가 버리시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땅에 두셨습니까? 그런고로 우리가 땅에서 예수를 믿고 돌연히 평안한 세계를 얻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된다는 그런 식의 생각이나 자기의 행복과 기쁨을 얻는 세계만을 생각하는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땅으로 보내셨다. 그 땅은 하나님이 통재하시는 땅이다. 하나님이 엄위와 인자를 가지고 통치하고 계시는 땅이다. 권능의 왕이 그 권능의 왕국을 통치하고 계시는 현실에 나를 보내신 것이다.”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제 16강 중에서)
목차
제1강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한 이유
제2강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제3강  계시와 교회
제4강  사도 시대의 교회
제5강  베드로가 애니아와 다비다를 일으킴 (1)
제6강  기적이 사람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가 
제7강  베드로가 애니아와 다비다를 일으킴 (2)
제8강  다비다를 다시 살린 경위
제9강  고넬료 이야기 (1): 고넬료의 회심의 의의
제10강 고넬료 이야기 (2): 더 큰 빛을 추구한 고넬료와 베드로
제11강 고넬료 이야기 (3): 베드로의 설교 내용
제12강 고넬료 이야기 (4): 교회의 역사적 사명
제13강 할례당의 힐난(詰難)과 베드로의 답변 
제14강 무명의 신자들이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함
제15강 주께서 평신도들을 흩으셔서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를 여심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