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번제로 시작하여 번제로 마치는 욥기

어느 시대나 욥과 같은 환난(患難)과 시련을 당하는 형제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들을 위한위로와 격려와 소망(所望)이 무엇인가? 복음(福音)외에 다른 해답(解答)이 없습니다! 욥기가 "번제"(燔祭, 1:5)로 시작하여, "번제"(42:8)로 마치고 있다는 것은 복음입니다. 그런데그 중간(中間)에 무엇이 끼어있는가? 욥과 친구들 간의 논쟁(論爭)입니다. 왜 논쟁이 그토록장황한가? 서로 잘난 척 지식과 지혜를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제1성은, "무지(無知)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38:2)하는 책망입니다. "그가 누구냐?" 오늘의 설교자들인 우리들이 아니겠습니까? 욥기강해를 시작하려는 무렵 건강하던 아내의 전신에 암이 퍼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로 하여금 욥기를 좀 더 깊이 보게 하였습니다. 오늘날은 "무지한 말로 이치(理致)를 어둡게 하는" 설교들이 난무합니다. 저는 욥기를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부디 "번제"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는 호소와 함께.

[목차]

1장 : 욥의 순전한 신앙을 자랑하신 하나님

2장 : 사탄과 아내와 세 친구에게 둘러싸인 욥

3장 : 자기 생일을 저주하는 욥의 탄식

4장 : 죄 없이 망한 자가 없다는 엘리바스의 변론

5장 : 우리의 연구한바가 유익된 줄 알라

6장 : 불쌍히 여겨야할 벗이 성실치 아니함

7장 :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않으십니까

8장 : 하나님이 어찌 심판을 굽게 하시겠느냐

9장 :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오우랴

10장 : 생명과 은혜를 주시고 권고하시는 하나님

11장 :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

12장 - 13:19절 : 쓸데없는 의원,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13:20절 - 14장 :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15장 : 악인은 일평생 고통을 당한다는 엘리바스의 정죄

16 - 17장 : 나의 증인, 나의 중보자가 하늘에 계시다

18, 25장 : 칭의도 구원도 주지 못하는 율법

19장 : 고난당하는 종과 나의 구속자

20장 :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 이러하다

21장 :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궤휼도 아노라

22장 :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23 - 24장 : 보좌 앞에 나아가서 호소하며 변백하리라

26 - 27장 : 줄기까지 순전을 지키겠다는 욥

28장 :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29장 : 왕 같은 제사장이었던 지난날을 회상함

30장 :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라

31장 : 하나님이 국문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랴

32장 : 욥과 친구들을 책망하는 엘리후의 등장

33장 : 사람은 무관이 여겨도 하나님은 재삼 말씀하신다

34장 : 하나님은 공의를 굽히지 않으신다

35장 : 헛된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

36:1 - 25절 :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할 말이 있음이라

36:26절 - 37장 :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라

38:1 - 38절 :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38:39 - 40:5절 : 나는 미천하오니 손으로 입을 가릴 뿐이라

40:6절 - 41장 : 그리하면 네가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인정하리라

42장 :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가 기쁘게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