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존스 목사가 1955년에서 1968년까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했던 것을 성경 강해로 엮은 책. 성경전체의 맥락을 붙잡아 조감적인 시각과 동시에 세부 구절구절에 대한 현미경적 통찰을 가지고 말씀을 해부한 강해설교이다.

로이드 존스는 우선 7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선입견을 버릴 것을 권한다. 그리고 7장을 그리스도인의 체험에 관련하여 접근하는 방법의 위험성과 그렇게 하는 것은 7장의 주제와 핵심을 놓칠 것이라고 주의를 준다.

7장은 바울의 율법관을 통해 바른 율법관과 복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8장 1-4절까지의 내용은 앞에 있었던 논증의 요약이며 앞 절에 대하여 빛을 던져주기 때문에 첨가하였다고 한다.


대원리는 바울은 율법이 죄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죄가 아님을 하나님께 감사하나이다!
율법이 의도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짐도 감사하나이다!
율법은 바울에게 죄의 지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탐하는 차원에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바울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음을 인정하십니다. 그의 거룩한 율법과 그의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심에 대하여 찬양과 감사의 말을 드리면서 그렇게 말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본문 '율법의 정당성' 중에서

제1장 7장에 대한 서론
제2장 보편적인 율법의 간접적인 접근
제3장 그리스도인에 대한 보편적 정의
제4장 그리스도와의 연합
제5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소유
제6장 정욕과 탐심
제7장 구원의 목표
제8장 영광에로의 전진
제9장 율법의 정당성
제10장 죄의 권세
제11장 율법에 대한 반응들
제12장 율법과 생명
제13장 죄책감에 대한 바울의 체험
제14장 '육신에 속한'의 의미
제15장 열쇠가 되는 구절
제16장 이원성의 미묘한 묘사
제17장 속사람과 지체들
제18장 유사한 구절들과의 비교
제19장 제2의 축복이론
제20장 8장의 개요
제21장 더 이상 정죄받지 아니함
제22장 성령의 법과 은혜의 왕노릇
제23장 율법이 할 수 없는 일
제24장 구원의 보증이신 그리스도
제25장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제26장 그리스도의 죽음과 분여된 의(義)
제27장 거룩과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