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서는 추도식 때마다 특별히 교역자를 모시지 않아도 평신도 누구나 예배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엮어져 있어 성도의 가정에 꼭 있어야 할 책이다. 
추도식, 설, 추석 및 성묘가서 드리는 예배에 필요한 설교문 총 210편을 수록하고 있어 매년 찾아오는 추도식이나 절기 때에 당황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목차]

추도식날에 드리는 예배
설날에 드리는 예배
성묘가서 드리는 예배(설)
추석에 드리는 예배
성묘가서 드리는 예배(추석)

[추천의 글]

■ 프롤로그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된 기독교의 가장 큰 위기는 쇄국의 벽을 뛰어넘는 일과 전통종교의 도전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특히 그 가운데 조상숭배와 제사문제는 계명과의 충돌은 물론 박해의 요인이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순교자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구약시대의 경우 수많은 제사제도가 있었으나 그것은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와 헌신을 위한 제사행위들이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전통제사는 그 대상이 이미 세상을 떠난 조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기독교는 조상제사를 대신하여 추모식으로 조상을 기리고 그 날을 추모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알맞은 추모예배의 지침서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점을 감안하여 한국문서선교회가 여러 사람의 힘을 묶어 가족들이 드릴 수 있는 절개별 추모예배서를 펴내게 되었다.
이 예배서의 특징은 누구나 예배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엮어졌다는 점이다. 이 예배서를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 세상을 떠난 고인이나 그 절기를 추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이 책을 함께 엮어 주신 분들과 이 예배서를 사용하게 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박종순 | 쓴 이들을 대표하여| 

[본문속내용]

■ 본문 속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성경 출 20:12 찬송 28, 338장 *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인륜의 기본입니다. 십계명의 제 5계명에서 부모 공경을 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모든 사람 가운데서 특히 하나님의 자녀들은 부모 공경을 잘해서 불신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 공경을 잘하지 못하면 그는 짐승만도 못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부모님을 잘 공경하기를 원하지만 타락한 사람은 부모 공경을 그릇된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실 때보다 세상을 떠난 후에 제사만 잘 지내려고 합니다. 그것은 부모 공경을 올바로 알지 못한 소치입니다.
부모 공경을 올바로 하는 법은, 첫째 살아계실 때에 부모님의 육신과 영혼이 평안하도록 해 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 깨끗한 옷, 즐거운 환경, 항상 얼굴을 뵈고, 말씀을 잘 듣고 행하며,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영혼이 구원받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세상을 떠나신 다음에는 부모의 유훈을 생각하면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잘 공경하는 것입니다. 셋째, 경건생활을 잘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형제 우애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오늘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한해에도 부모님의 유훈대로 경건생활을 잘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형제 우애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자손이 올 해에도 맡은 바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 p. 152 | 성묘가서 드리는 예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