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추천의 글 | 서문

1부 하나 •015

2부 또 하나 •069

3부 다른 하나 •113

4부 새로 찾아온 하나 •161

5부 어떤 하나 •201

6부 그 무슨 하나 •239

저자 소개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독일 보쿰대학교(Ruhr Universitaet Bochum)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곳에서 “Philipp Jakob Spener und seine Pia Desideria”, 경건주의 창시자 필립야콥 스페너 연구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강원도 대관령 지역 오대산 자락에서 몇 년,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선교교회와 귀국 후 서호교회를 거쳐 지금은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에서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 흐름을 넘어 목회하고 있다. 교수 그리고 일간신문 데스크와 논설위원을 지냈고 국회기도회 지도목사로 설교하며 이런저런 방송 활동을한다. ‘말씀삶운동’ 곧 말씀과 삶이 어우러지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심장이라고 생각하며 묵상지 <보시니 참 좋았더라>를 펴내며 산다.

출판사 서평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 우리는 함께 아름다워지는 거야!”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가!

「우리는 함께 아름다워지는 거야」는 우리가 이전에 만나보지 못한 아주 특별한 책이다. 저자의 깊은 묵상이 빚어낸 아름다운 시와 인생의 통찰이 담긴 묵상들을 함께 묶은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요즘 묵상을 마치고 나면 주님께서 매일 시를 쓰게 하신다고 한다.

저자는 말씀을 깊이 묵상한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고 누리며 자연을 묵상하고 또 일상의 삶을 묵상한다. 그래서 그의 시들은 생활묵상과 말씀묵상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는 그의 시와 묵상 그리고 묵상 중에서 고른 아름답고 깊이있는 아포리즘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평소에 즐겨 찍어온 사진이 칼러로 수록되어 있다. 시를 읽고 묵상을 읽으며 사진까지 감상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깊은 묵상이 빚어낸 시인의 언어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그 울림이 잔잔하면서도 깊다. 그래서 이 시들과 묵상을 통해 우리 삶에 ‘여유’와 따듯한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책속에서 이렇게 말한다. “시인과 예언자는 닮은 데가 많다. 구경꾼이나 훈수꾼 같은 마음을 가지고서 어떻게 시를 쓰고 예언을 하겠는가? 그저 말장난 말고 진짜로 시를 쓰는 것은 삶을 던지는 것일 때다. 예언도 그런 것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시인이자 예언자이자 목회자이다.

이 책의 주제는 ‘함께’이다. 저자의 묵상 한 대목을 살펴보자.

“어디 혼자서 살 수 있는 사람 있는가! 우리는 언제나 더불어 산다. 사람은 더불어 살면서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볼 때에야 사람이다. 삶은 언제나 다리일 때 의미가 있다. 우리는 모두 다리다.” 우리가 모두 ‘이어주는 다리’로서 살자고 시인은 권한다. 각박한 시대, 모두들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시대에 우리는 ‘다리’로서 나와 다른 이들의 행복을 함께 꿈꾸며 살아가자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고서 사람이 어찌 삶을 살림하랴!”

시인은 시속에서 사랑에 상처받고, 오해로 인해 사랑을 포기한 채 살아간다면 살고 있으나 삶의 찬란함을 모르는 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때이다. 시인의 시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