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은 삶은 무엇이 다른가?
 
"기본적으로 3가지 다른 종류의 기독교인들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장 큰 무리는 세상의 죄와 타락상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영적인 능력을 점검해 보고는, 자신들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그러나 영적인 자원이 없기에, 자신들의 가정이나 주변의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조금 보이는 정도에서 열정은 머물고 만다.
 
 두 번째 부류의 기독교인들은, 도망가거나 숨지 않고 악의 축을 공격하는 사람들이다. 첫 번째 부류의 기독교인들에 비해서 그 숫자는 적지만, 이 사람들은 무정하지 않다. 불경건한 자들의 죄악에 대해서 분노하며, 악한 자들이 판을 치는 것에 대하여 항거한다. 사회는 그들을 극한 좌경화 세력으로 단정해 버리기에, 그들은 인정을 받지도 못하고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 특별히 죄인들을 이러한 불 같은 사람들의 심한 질책을 견디다 못해 아예 반발해 버린다.
 
 그렇지만 위의 2부류의 사람들도 우리의 문화나 사회가 변화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 그러나 동일한 문제가 항상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즉, 세상이 그리스도를 꼭 빼어 닮지 않았다는 데 있다. 하나님은 우선권을 가지고 계시다. 그것은 다름 아니, 우선 먼저 교회를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이 변화시키시는 것이다.
 
 세 번째 부류에 속한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우선권을 이해했던 사람들이다. 이웃 사람들의 영혼의 불쌍함을 보면서 전진하였을 때에, 이들은 이웃들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을 때, 성령의 능력이 그들에게 부어지곤 하였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 주변의 사람들의 마음도 녹여주셨다.
 
 내가 하고자하는 작업은 바로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을 골라내고 그들의 능력을 소개하고자 하는 일이다. 즉,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던 사람들의 생애와 그들의 영향력을 밝히고 싶다는 말이다. 매 장마다 하나님께 자신의 생애를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그들은 그들이 살았던 나라를 변화시킨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예수님 닮은 사람들로 변화시켜셨을 때, 그들도 자신의 나라를 그리스도를 위하여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제 1장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