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로 엄청난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성부 하나님과의 고나계다.
그 관계를 없애거나 축소시킨다면 복음은 필연적으로 모호해지거나 파괴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 또한 성부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달려 있으며,
이 책은 바로 그 관계의 중심성을 해설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바라 고백하면서도 그분을 향한 신뢰와 순종을 잃어버렸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잊혀진 것이다.
이제 아버지를 기억하자.
아버지꼐 돌이키자.
그리고 신뢰와 순종의 고백을 드리자.
"아바, 아버지!"

[목차]

서 문
1 장 _ 아버지를 찾아서
2 장 _ 아버지를 발견함
3 장 _ 아버지와 아들
4 장 _ 아들과 아버지
5 장 _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6 장 _ 아버지와 아들과 십자가
7 장 _ 아버지의 자녀들과 상속자들
8 장 _ 아버지의 뜻
9 장 _ 우리의 아버지와 우리의 예배
10 장 _ 아버지의 세상에서
후기
색인

[책속으로]

아바의 자녀들
a.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아는 것은 우리가 아들임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확신하게 될 때 우리가 누구인지도 확신하게된다.
로마서 8:15에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성령은 그렇게 부르짖으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우리 영혼에 증거하시는 동일한 성령이시다.
칼빈이「기독교 강요」첫 단락에서 지적했듯이, 하나님을 아는 것은 언제나 가장 깊은 차원에서 자신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다.
우리는 내적 성찰이나 심리학적 기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존적으로 발견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
우리 무의식의 내용이나 유전 혹은 환경의 영향보다 훨씬 더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 아버지로
그리고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사실이다.
성령의 권능으로 그것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를 가장 잘 치유하는 일이다.
- 본문중에서 -

[추천의 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균형 잡힌 지식은 영적 성장과 건강의 열쇠다. 성부만, 성자만, 성령만 강조하는 신학과 실천은 신앙 생활을 왜곡시키거나 병들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스매일의「잊혀진 아버지」는 지나치게 성령 중심으로 치우친 은사주의 운동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보게 해주며, 성부와 성자에 대한 균형 잡힌 지식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건강한 신앙 생활을 돕는다.
┃백금산 | 예수가족교회 담임목사|

복음주의자들은 성자를 중심으로, 은사주의자들은 성령을 중심으로신학을 전개하고 활동한다. 즉, 많은 경우에 성부는 신학과 신앙 운동의 전제이지 핵심 내용으로서는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 본서는 어떤 신학이나 신앙 운동이든 신학 - 말 그대로 하면 (성부)하나님에 대한 학문 - 의 근본인 성부의 위치를 회복해야만 올바른 신앙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서, 복음주의자들과 은사주의자들이 모두 읽어야 할 책이다.
┃김동수 | 평택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