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깜깜한 동굴에서
빛을 노래한 사람들,

억울한 상황에서
미소 지었던 사람들,

원수된 사람에게
칼을 숨겼던 사람들,

울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대에
시편의 시인들이 던진 고백들
그리고 하나님의 깊은 위로.

시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 말씀 자체을 묵상할 때, 하나님을 알게 되고 나를 알게 되며, 그 자체가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본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시편을 묵상하며 뜻밖의 위로를 만나 보자.

[목차]

추천사
정 창 균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권 오 윤 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안 두 익 목사 / 동성교회 담임
김 형 민 목사 / 푸른나무교회 담임

저자 서문

제 1부 구원의 복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
1.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시편 1:1-2)
2.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시편 1:1-2)
3.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편 1:1-2)
4. 율법을 즐거워하여(시편 1:1-2)
5. 다 형통하리로다(시편 1:3-4)
6.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시편 1:5-6)
7. 너는 내 아들이라(시편 2편)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시편 3편)
9.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시편 4편)
10.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시편 5편)
11. 사람이 무엇이기에(시편 8편)

제 2부 예수의 말씀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
1.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시편 10:1-18)
2.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편 11:1-7)
3.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시편 12:1-8)
4.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시편 13:1-6)
5.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시편 14:1-7)
6.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시편 15:1-2)
7.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시편 15:3-5)
8.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시편 16:1-11)
9.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시편 17:1-8)
10.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편 17:9-15)
1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시편 18:1-3)
12.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시편 18:4-19)
13.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시편 18:20-31)
14. 완전하게 하시며(시편 18:32-50)
15. 하늘의 장막을 베푸셨도다(시편 19:1-14)
16.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1-9)
17.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시편 22:12-31)
18.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1-6)
19.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시편 25:1-22)
20.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시편 27:1-6)

제 3부 삶의 은혜로 위로하시는 하나님
1. 화평을 말하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시편 28:1-9)
2.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시편 29:1-10)
3.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1-12)
4.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시편 35:1-18)
5.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시편 35:19-28)
6.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시편 36:1-12)
7.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편 39:1-13)
8.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시편 40:1-10)
9.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40:11-17)
10. 친구의 배신(시편 41:1-13)

[책속으로]

  이 책이 “위로”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해서 시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표현들만 골라서 묵상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을 위로로 맺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시들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고 연구하고 묵상했습니다. 시인들이 깨달은 놀라운 하나님의 마음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에 지친 영혼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들의 수많은 고백들이 그 통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 14-15쪽

   오늘 하루도 일상의 작은 “꾀”들을 주의하고 이것이 “죄인들의 길”이 될 것임을 기억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복 있는 사람의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 24쪽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아름다운 영광을 시인은 보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아름답다고 그의 믿음으로 경의를 표할 만큼 자세하고 실제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이 영광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는지를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세상의 먹고사는 문제와 예수 없는 복음으로 하나님을 나의 노예로 만들어 버린 시대에 다시 그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과 창조의 영광을 묵상하고 그 은혜를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 67쪽

   사람들이 돈 앞에서 변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적인 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붙들었는데 똑같이 돈 앞에서 변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만큼 부족하게 붙든 겁니다. 자신의 죄악과 손에 쥐고 있던 금과 은을 버리고 더욱 말씀을 붙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그런 죄악을 짓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자신은 오히려 손에 있던 금과 은을 내려놓고 말씀을 붙들겠노라고 고백합니다. - 181-2쪽

[추천의 글]

정창균(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저자는 단순히 시편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시편의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온갖 상황을 살아 내야 하는 성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

권오윤(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성경의 실례를 통해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안두익(목사 / 동성교회 담임)
  저는 저자의 삶이 시편이라는 용광로 속에 담금질되어 이 책에 담겨져 있음을 봅니다. 누구보다도 시편적인 삶을 살아왔던 저자이기에 이 글이 가슴에 콕콕 박혀 듭니다.

김형민(목사 / 푸른나무교회 담임)
  무엇보다도 이 책은 쉬우면서도 깊은 묵상을 담고 있습니다. 아침에 깊은 우물에서 맑은 물을 길어 마시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