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나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그런데 내 병세는 계속 악화되더니 더해져 
한꺼번에 여러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 
그에 따라 복용약도 13알까지 늘어났다. 
그런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치유가 되어,
지금은 그들을 위한 사역자로 쓰임을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지금 우리는 의학, 과학, 기술이 최고로 발달한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은 자꾸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선진국일수록 정신질환자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정신질환도 의학으로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으로 모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 불신앙이고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지 않는다는 신비주의적 사고방식을 여전히 접하기도 합니다. 

저는 2003년부터 정신분열증(조현병)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정신과 의사들은 저희 부모님에게 저는 절대 회복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2007년에 저는 정신분열증에서 깨어나, 지금은 정신분열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치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약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정신과 약은 억제제로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과 마음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치유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체험한 바이며, 치유 사역을 하면서 계속 확인되는 바입니다. 
현대사회에는 많은 분들이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 중에 정신질환으로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온 가족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을 드리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Micah Healing Ministry(미가치유선교회)에서 한 설교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도 신학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각종 정신질환을 치유하고 계시며 저는 그것의 증인입니다. 많은 은혜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백현민 목사

[본문 중에서]

현대의학이 할수 없는 것을 예수그리스도께서 하십니다!

1년 반 전에 제가 인도하는 치유 모임에 어떤 상담사가 와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2-3년 후에는 약으로 모든 정신질환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불과 1, 2년 사이에 정신질환자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에서 개발한 정신분열증(조현병) 약을 복용하고 있는 청년을 올해 만나 보았습니다. 약이 너무 독하여 몸에 문제가 왔는데, 약의 효과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정신과 약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 할 수 없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하십니다. 저는 이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마 5:23). 지금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의 역사는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육체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치유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엄청난 치유의 역사를 통해 이 세상에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되신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나침반출판사의 김용호 대표님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일을 견디시며, 오늘의 제가 있게하신 아버지 백은학 장로님과 어머니 백성자 권사님, 가족들… 그리고 함께 주님을 섬기는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와 기쁨을 나눕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차례]

[저자 소개: 백현민]

십대 때 부모님을 따라 영국에 가서 공부하였고, 한국에서 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유학, 목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선교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선교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을 갖게 되어 7년 정도 시달렸으며, 나중에는 하루에 정신과약을 13알까지 복용하게 되었으나 증세는 악화되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11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되었습니다.

2010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하나님께서는 의술과 의약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서 역사 하신다”고 믿고 선포하며, 정신분열증(조현병), 우울증, 자폐증, 학습장애 등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변화치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백현민(Micah Hyun Paik) 목사는 서강 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풀러 신학교로 유학, 목회학 석사 과정(M.Div.)을 졸업하였고, 풀러 신학교 선교 대학원에서 선교학 석사 과정(Th.M.)을 이수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부터 Micah Healing Ministry의 담당 사역자로 섬기며, 지금은 미국 남가주 Fullerton에서 “주의 나라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전도집회 설교자로, 말씀을 통한 치유세미나 강사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