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분의 사랑에 자신을 맡기라!
"자유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려는 노력을 포기할 때 찾아온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부르심, 그러나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책소개]

이 책은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부드럽고 감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영혼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사랑이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간혹 사랑을 두려워한다는 역설과, 사랑이 우리를 가장 깊은 두려움으로부터 자유케 한다는 사실을 다룬다. 이 책은 또한 사랑에 의탁하지 않고 다른 것을 향해 걸어가는 영적 여정의 결과를 탐구한다. 그리고 이웃과 하나님을 진정으로 깊이 사랑하는 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먼저 자신이 하나님께 깊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의 중요성을 다룬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것이므로, 동시에 의탁과 영성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사랑은 의탁을 요구한다. 그리고 의탁하는 것은 영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과 의탁과 영성의 결합은 사랑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사랑
나는 사랑으로 존재하게 되었고,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하여 사랑하고,
마침내 사랑이 된다.

의탁
오랫동안 갈망해 오던 위대한 사랑,
마침내 그분께 존재의 모든 무게를
내려놓고 의탁한다.

영성
영성이라는 여정은 그래서,
두려움에서의 해방과 자유로운 사랑을 향한
영원한 걸음이다.

[목차]

머리말 : 의탁, 사랑, 영성

1. 모든 것은 사랑에서 시작된다
2. 사랑과 두려움
3. 의탁과 순종
4. 사랑에 의한 변화
5. 사랑이 되다

후기 : 영적 여정
주

[책속으로]

"고맙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두말할 나위도 없이 우리 편이시라는 것을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타고난 기질은 삶을 스스로 주관하려 하고 또 택한 길에 대해 대가를 치르려고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은 믿을 수 없는 것일 뿐 아니라 두렵기까지 하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인간 심리의 영역에서 은혜란 생소한 것이다. 우리는 삶을 먼저 잘 정리한 뒤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받아들이시도록 하고 싶어한다. 행위로 말미암은 의와 자기 증명의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고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경향은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사람은 모든 종류의 사랑을 두려워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 즉 완전한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거부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의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히 다른 분(wholly other)으로 다가온다. 그분은 상상 속의 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곳에 계신다. 이런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완전한 사랑을 만난다는 것은 바로 자신의 자아를 버리라는 요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신은 훨씬 덜 두려운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신은 나를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깨어진 모습을 치유하지는 못한다.
(p.50-51)

[추천의 글]

가장 큰 비극은 사람들 대부분이 진정한 사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평생 사랑의 허상에 기대어 살아간다. 당신이 깊은 차원의 우정과 연합을 갈망하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게리 올리버 | 존 브라운 대학 교수|

제발, 제발, 제발 이 책을 읽으라
┃아마존 독자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