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들은 꿈꾼다.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삶,
그래서 어떤 역경과 고통에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삶.
하지만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신분과 부르심, 그리고 사명. "지난 25년 동안 말씀을 전할 때마다 늘 제일 먼저 다뤄온 것들입니다."
YWAM제주 열방대학의 디렉터인 저자는,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에게
견고한 기반이 되어 줄 세 가지 주제를 이 책에 담았다.
자기가 누구인지 바르게 아는 사람은 안정된 삶과 성품을 이루어 간다.
자신의 부르심을 아는 사람은 '오늘'을 미래를 위한 준비로 사용하게 된다.
사명을 쫓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내딛는 스물한 번의 발걸음이 당신의 삶을 그렇게 변화시킬 것이다.
홀로, 그리고 함께. 이 책은 두 가지 만남을 요구한다.
"책을 통해 하나님과 만났다면, 이번엔 책을 읽은 다른 사람과 만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진정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기 원한다면,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잠 27:17) 서로를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워 주는 공동체의 힘을 기억하기 바란다.
홀로 읽고, 함께 나누고, 하나 되어 기도하라.

이 책은 우리를 이해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내가 너를 지었다)ㆍ존재 가치와
안정감(내가 너를 지었다)ㆍ삶의 방향성(내가 너를 구별하였다)ㆍ부르심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내가 너를 세웠다)의 내용을 각각 다섯 개의 소 주제에 담아, 3주 21일 동안
매일 한 장씩 읽으며 적용하도록 집필되었다.
또한 강점을 파악하는 '스트렝스파인더'(Strengths Finder),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작성하는 사명선언문,
개인과 소그룹을 위한 적용 질문 등이 수록되어 개인은 물론 공동체 안에서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사명을 찾기 위한 네 가지 키워드
들어가는 글 | 당신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람
이 책을 읽기 전에

1. 요술거울에서 평범한 거울로

첫 번째 사실 | 내가 너를 알았다
2. 내가 너를 안다
3. 내가 너를 이해한다
4. 내가 너를 용서한다
5. 내가 너와 항상 함께 있다
6. 놀라운 이야기 : 탕자

두 번째 사실 | 내가 너를 지었다
7. 우리는 우연히 진화된 것이 아니라 창조되었다
8.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9. 우리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10. 우리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다
11. 놀라운 이야기 : 갈보리 산 위에

세 번째 사실 | 내가 너를 구별하였다
12.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13. 부르심을 따라 살 때 우리의 삶은 가치가 있다
14. 자기 자신의 강점을 따라 일하라
15. 영적인 은사를 알고 사용하라
16. 나의 사명 기록하기 : 사명선언문 작성

네 번째 사실 | 내가 너를 세웠다
17.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어 가라
18.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라
19.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로 준비하라
20. 온 세상이 나의 교실이다
21. 나의 역사(History)기록하기

맺는 글
참고 서적

[책속으로]

엘리야의 문제는 세 가지였으니 즉, 두려움과 자기연민과 외로움이었다.
영적 거인이 한 여자의 말에 힘없이 무릎을 꿇고 두려워서 멀리 도망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한 두려움은 올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게 하여 상황을 잘못 이해하게 만든다.
두려움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사로잡으려 한다.
엘리야는 모두가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었고 오직 그만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혼자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두 번이나 엘리야에게 같은 질문을 하신 것은 그에게 기회를 주고자 함이었다.
그가 자기의 두려움을 인정했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했다면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그의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그를 때 비로소 자기가 처해진 상황을 이해하게 되어 자기가 홀로 있지 않음을 알게 되고
자기를 불쌍히 여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엘리야는 두번이나 똑같은 변명을 했다.
하나님이 항상 그와 함께하심을 알았더면 엘리야는 두려움과 자기 연민과 외로움을 이겼을 것이다.
엘리야는 그때 이후로 놀라운 사역의 기회가 줄어들었고, 사역을 정리하여 엘리사에게 넘겨 주게 되었다.

- 본문 '엘리야의 변명' 중에서(7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