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땅에는 두 종류의 춤이 있다. 세속적 춤과 거룩한 춤, 그만큼 세상의 춤과 교회의 춤은 그 기능과 형태가 판이하다. 이 두 가지 춤에 대한 인식은 우리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춤을 굳이 두 가지로 구분하지 않는다. 본래 춤은 ‘한 가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 둘의 속성은 동일하며, 그렇기에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는 곧 ‘예배’라는 두 글자로 명료하게 정의된다.

춤은 찬양이며 예배이고, 치유이며 영적전쟁이다!

춤은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그 창조의 목적은 ‘예배’이다. 따라서 인간은 춤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그러나 춤은 그 본래 속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세속과 거룩의 갈림길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그 본질이 양분되고 변질되었던 것이다. 이에 대부분 사람은 ‘춤’을 세상과 더 밀접한 것으로 여긴다. 그들의 인식으로는 춤이 속되고 타락한 것이기에 춤과 교회, 또는 춤과 예배를 연관하여 생각하지 못한다.

말씀에 비추어 본 ‘춤’에 관한 진리

저자는 춤에 관한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고자 성경을 근거로 주장을 펼친다. 성경에 기록된 ‘춤’에 대한 말씀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영화롭게 하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그러나 사탄의 거짓말 전략에 휘말린 춤은 그 본래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린 채 세상 속에서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다.

[본문속으로]

춤 사역을 고려하기 전에 먼저 주인과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앎과 교제가 분명히 전제되어야 한다. 알지도 못하고 사랑해 본 적도 없는 신을 예배하는 몸짓은 공허하고 쓸모없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속사람의 영적인 변함없이 예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춤은 기독교 음악에 맞추어 운동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하나님은 신체의 물리적 회복보다 영적 재창조에 더 큰 관심을 가지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회복된 춤 자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회복된 사람이 마음속에 넘쳐흐르는 사랑, 기쁨, 승리, 감사를 표현한 춤이다.
   _ 본문 22쪽

가사와 선율, 무용 동작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일치될 수는 있지만, 영과 진리 안에서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명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즉석에서 추는 춤이든 정해진 때를 위해 미리 안무를 짠 춤이든 하나님의 역사는 동일하다.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신선한 생명력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_ 본문 169쪽

[목차]

감사의 글 
추천의 글 
소개하는 글 
들어가는 글

도입 _ 춤, 숨겨진 보물
1장 _  춤, 영적인 공방 
2장 _ 춤, 회복의 시작 
3장 _ 춤, 원래의 목적 
4장 _ 춤, 부패의 근원 
5장 _ 춤, 치명적 영향 
6장 _ 춤, 경배의 몸짓 
7장 _ 춤, 하나님의 안무 
8장 _ 춤, 극단적인 예배 
9장 _ 춤, 기름부음의 통로 
10장 _ 춤, 영적 전쟁의 무기 
11장 _ 춤, 복음 사역의 도구 
12장 _ 춤, 회복 과정의 질서

나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