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의 말

성도가 하나님께 여쭙는 기도는 자신이 하나님께 누구냐는 것을 증명해주는 관계라고 여긴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은 그에게 마음을 조아리지 않는다. 성도는 하나님을 찾아 기도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의 아버지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감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받아들인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이며, 인생의 영적, 육적, 모든 결핍을 채움 받는 방편이기도 하다. 

그러면 기도를 한다고 할 때, 무엇을 여쭈어야 할 것인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간구에 대한 지침들을 발견하게 된다. 

1. 그의 뜻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을 구하자. 즉, 구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솔로몬이 자기의 욕망을 위해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해 주셨다.(왕상 3:9-12)

2. 회개하며, 우리는 회개를 통해서 겸손히 구하자. 기도할 때마다 죄를 자백하며, 죄와 단절하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죄를 회개함이 없이 자신의 필요만을 구하는 것은 교만이며, 정욕적인 요청이 되고 말아서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시며, 도리어 죄를 더하는 것이 된다. 

3.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그의 이름으로만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중보자이신 그의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만 죄인들을 용납하시고, 또한 기도를 들으신다고 하셨다.(히 4:14-16) 

4. 감사와 믿음으로, 우리는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구하자. 만일, 하나님께 도와주심을 요청하여 간구하면서 의심을 한다면 그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하였다.(약 1:6-8)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기도의 형식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아주 쉽게도 성경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기도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고, 그렇게 비는 것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였다. 

이미, 기도를 나누는 친구들과 수년 동안 간구해왔던 것을 원고로 정리해서 펴낸다. 창세기 1장에서 시작하여 말라기 4장까지의 기도를 5권의 책으로 묵어서 내보낸다. 

저자 소개

한치호 목사

-서울신학교 졸업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비브리칼국제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현, 시은교회(예장합동) 담임

저자의 다른 책들:

요절묵상 말씀기도 구약4, 2023

요절묵상 말씀기도 구약3, 2023

요절묵상 말씀기도 구약2, 2023

요절묵상 말씀기도 구약1, 2023

큰글씨 능력기도 예배대표기도문, 2023

주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2022

십자가의 길 70일, 2022

심령의 부흥, 읽는기도 91일, 2022

교회를 위한 읽는기도 91일, 2021

교회정착, 새신자 100일 기도문, 2020

헌신·절기·행사 대표기도문 77, 2019

기도, 처음인데 어떻게 하나요, 2019

잠언으로 자녀를 축복하는 읽는기도1, 2016

대심방 능력기도문, 2016

추모·장례 설교와 기도문, 2015

가족을 축복하는 읽는기도 100일, 2015

본문중에서

기도문의 예

겔 27:31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베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를 대적하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이 머리털을 미로, 굵은 베를 띠고, 통곡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을 배웁니다. 

당시에, 머리털을 미는 것은 선민들에게는 금지된 행동이었지요. 두로에서는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에서는 머리털을 밀어 함께 동참했다고 여깁니다. 굵은 베로 띠를 띠는 것도.

그들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당시에 세계적인 무역의 항구도시였던 만큼 화려했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을 섬김은 없었지요. 하나님께서 심판의 손을 드셨다고 깨닫습니다.

오늘, 자신의 화려함에 의지하여 으스대지 않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 하여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도 않게 하시옵소서. 사람의 교만이 이웃을 무시하게 하지요.

피조물로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조용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찾아 ‘토브’로 지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지금, 자신의 누림이 부요하다 하여도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누림이 적을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차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