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소개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 중병을 대비하듯이, 컴퓨터의 리셋 버튼을 눌러 어지럽혀진 파일들을 정리하듯이 그렇게 우리의 삶이 위기를 당하여 순식간에 무너지기 전에, 아직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해야 함을 성경 안팎의 실례들을 들어 절절히 호소하고 있다.

2. 저/역자 소개

저자 민장배 교수는 목포상업고등학교 시절 C.C.C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성결대 학교(B.A.)와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D. Min.), 한국성서대학교대학원(Ph.D.)에서 수학을 했으며, 현재 성결대학교에서 부교수로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저자는 로마서 9장 1절 말씀을 통해 사명을 깨닫고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신학교를 세울 날을 고대하고 있다.

『교회개척학』 (CLC, 2016) 『삶을 변화시키는 제자훈련』 (세화출판사, 2011) 『예배이론과 사역의 실제』 (세화출판사, 2012) 『예배학』 (세화출판사, 2009) 『21세기 실천신학개론』 (CLC, 2011, 공저) 『복음주의 교회성장학』 (생명의말씀사, 2017, 공저)

저자 박상진 목사는 중학교 2학년 때 성령체험을 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오로지 받은 사명을 위해서 순종하며 달려가고 있다. 서울기독대학교(B.A.)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호서대학교 대학원(Th.M.)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일산 행복한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포스트모던 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잃어버린 교회와 성도들을 보면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한 영혼이라도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기 위해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3. 목차

서문 민장배 박사(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

박상진 목사(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제1부 삶의 변화를 위한 Re: Building

제1장 예수님의 제자이십니까?

제2장 예수님이 주인이십니까?

제3장 예수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제2부 삶의 변화를 위한 Re: Thinking

제1장 육신의 생각 vs 영의 생각

제2장 나의 생각 vs 하나님의 생각

제3장 세상의 생각 vs 믿음의 생각

제4장 땅의 생각 vs 하늘의 생각

제3부 삶의 변화를 위한 Re: Lifestyle

제1장 제자의 길

제2장 제자의 경건

제3장 제자의 언어

제4장 제자의 고난

제4부 삶의 변화를 위한 Re: Relationship

제1장 하나님과의 관계

제2장 다른 사람과의 관계

제3장 자기 자신과의 관계

4. 본문 중에 (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변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둔감하여 변화에 실패하면 끝이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과 돈을 쏟아부으며 변화를 추구한다. 변화는 생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더 나은 삶,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코스이다. - p. 17

그리스도인의 제일 되는 관심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주의 것으로 주를 위해서 사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분명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 이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 될 때 지금까지 나의 경험을 뛰어넘고, 환경을 뛰어넘고, 나의 능력을 뛰어넘는 삶의 자리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 p. 72

파이는 점차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수없이 구조되리라는 꿈을 꾸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에 대한 원망을 신에게 토로하기도 하고, 의문을 품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 신과 믿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다. -p. 279

8차까지 항암치료를 받은 남편은 4월 31일에 항암치료를 종료하였다. 하지만 남편이 좋다는 말을 들은 그날부터 아내에게 통증이 시작되었다.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았고, 5월 5일에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잠시도 숨 고를 겨를도 없이 밀려오는 고난의 흐름 앞에 깊은 탄식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모든 죄에 대한 처절한 회개와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p. 289

한 번의 상처와 고통 때문에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란 착각을 하고 마음에 묻어두고 잊어버리려고 한다. 절대로 관계는 그렇게 해결되지 않는다.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또다시 자신을 괴롭힌다. 마치 구정물이 가라앉아 있을 때는 맑은 물처럼 보이지만 휘저으면 더러운 것들이 올라오듯이 말이다. 이 세상에서 고통을 통과하지 않는 관계의 발전은 없다. 쉬운 관계는 하나도 없다. -p.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