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역모임은 한국교회를 지탱해온 든든한 기둥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주일 예배로 모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그룹으로도 모여 말씀과 삶, 은혜를 누렸다. 지금은 교회마다 셀, 목장, 순, 사랑방 등으로 이름을 달리하지만 구역모임이 그 원형이다. 모든 교재는 불만족스럽다. 어떤 교재는 너무 공부만 하고(정보만 제공하고), 또 어떤 교재는 지나치게 가벼운(감정선만 강조한) 것 같다. 이런 불만족 중에 『행복한 구역모임 플러스』는 균형을 잡고자 애를 썼다. 단순히 성경 정보만 제공하지도, 가벼운 감정만 나누지도 않다. 구역원끼리 말씀으로 위로하고 변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는 데에 도움 되도록 제작하였다.

『행복한 구역모임 플러스』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추구하도록 단원을 구성했다. 이전에 출간되었던 구역모임 교재 『행복한 구역모임』에서 주요한 단원만 선별해 개정한 교재이다. 이 교재를 통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각 교회의 소그룹마다 역사하여 온전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가는 구역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자 소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원

저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원 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 속한 기독교교육 전문기관으로, 교육목회와 기독교육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회교육관련 연구 개발 전문기관이다. 총회교육원은 21세기 한국교회의 교육목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여섯 분야의 각기 나눠진 교육목회 솔루션(종합 콘텐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차]

1단원 -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11

Lesson 1 · 주님의 몸된 교회
Lesson 2 · 교회의 일원이 되는 길
Lesson 3 · 함께 드리는 예배
Lesson 4 · 성도의 참된 교제
Lesson 5 · 연약한 지체 세우기
Lesson 6 · 합심기도의 능력
Lesson 7 · 복음 증거의 삶
Lesson 8 ·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

2단원 - 그리스도인의 예배생활 …53

Lesson 1 · 예배하는 그리스도인
Lesson 2 · 예배의 올바른 방법과 태도
Lesson 3 · 말씀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Lesson 4 · 보이는 말씀 성례
Lesson 5 · 기도와 찬양의 올바른 태도
Lesson 6 · 헌금의 올바른 태도
Lesson 7 · 하나님 안에서 성도의 교제
Lesson 8 · 성도의 교제의 목적과 결과

3단원 -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103

Lesson 1 ·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Lesson 2 · 부부관계에서 아내의 역할
Lesson 3 · 부부관계에서 남편의 역할
Lesson 4 · 올바른 부모와 자녀의 관계
Lesson 5 · 가정의 경건생활
Lesson 6 · 교회를 섬기는 가정
Lesson 7 · 새로운 가족에 대한 자세
Lesson 8 · 불신가족의 전도

4단원 -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 …151

Lesson 1 ·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
Lesson 2 ·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Lesson 3 · 그리스도인의 이웃관계
Lesson 4 · 그리스도인의 문화생활
Lesson 5 · 그리스도인의 절제생활
Lesson 6 · 그리스도인의 건강관리
Lesson 7 · 그리스도인의 시간관리
Lesson 8 · 그리스도인의 여가활동

5단원 - 그리스도인의 성품 …197

Lesson 1 · 그리스도인의 성품과 내면세계의 성장
Lesson 2 · 그리스도인의 덕
Lesson 3 · 그리스도인의 지식
Lesson 4 · 그리스도인의 절제
Lesson 5 · 그리스도인의 경건
Lesson 6 · 그리스도인의 형제우애
Lesson 7 · 그리스도인의 온유
Lesson 8 · 그리스도인의 겸손

6단원 - 역사 속 그리스도인 …239

Lesson 1 · 위대한 신학자 어거스틴
Lesson 2 · 종교개혁의 시작 마틴 루터
Lesson 3 · 종교개혁의 사상가 칼뱅
Lesson 4 · 세계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Lesson 5 · 영역 주권의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
Lesson 6 · 일사각오의 사람 주기철
Lesson 7 ·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Lesson 8 · 신실한 개혁주의자 한상동

7단원 - 절기 공과 …287

부활절 · 부활의 기쁜 소식
성령강림절 · 성령님이 임하시면
감사절 · 감사의 참 의미
성탄절 · 예언을 기다린 사람들

[출판사 서평]

구역모임은 한국교회를 지탱해온 든든한 기둥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주일 예배로 모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그룹으로도 모여 말씀과 삶, 은혜를 누렸습니다. 지금은 교회마다 셀, 목장, 순, 사랑방 등으로 이름을 달리하지만 구역모임이 그 원형입니다. 모든 교재는 불만족스럽습니다. 어떤 교재는 너무 공부만 하고(정보만 제공하고), 또 어떤 교재는 지나치게 가벼운(감정선만 강조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불만족 중에 《행복한 구역모임 플러스》는 균형을 잡고자 애를 썼습니다. 단순히 성경 정보만 제공하지도, 가벼운 감정만 나누지도 않습니다. 구역원끼리 말씀으로 위로하고 변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는 데에 도움 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행복한 구역모임 플러스》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추구하도록 단원을 구성했습니다. 이전에 출간되었던 구역모임 교재 《행복한 구역모임》에서 주요한 단원만 선별해 개정한 교재입니다. 이 교재를 통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각 교회의 소그룹마다 역사하여 온전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가는 구역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책속으로]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생각할 때 눈물겹도록 감사한 것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그것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합작품임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둘째는 그들이 지금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에게 있어 교회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 이 세상 최고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성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교회는 ‘성자 예수님의 몸’입니다. 교회는 ‘성령 하나님의 전’입니다. 이보다 더 존귀한 공동체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의 중심을 교회에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1.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제일 먼저 ‘찬송’이 터져 나왔습니다(엡 1:3).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엡 1:3-4, 7, 13)
⇒ 교회 안에 있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사랑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해설:
우리를 향한 삼위 하나님의 사랑은 다음과 같다. 창세 전부터 시작된 성부 하나님의 깊은 사랑, 그 사랑으로 한 사람을 택하시고, 때가 되어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 자신을 내어주신 성자 예수님의 그 큰 사랑, 그 사랑으로 죄 문제가 해결되었고 구원이 이루어졌다. 끝까지 함께 해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그 뜨거운 사랑, 그 사랑으로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고, 천국의 길을 가게 되었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이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늘 삼위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고 있다.

· 내 삶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2.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공동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엡 1:22-23)
⇒ 교회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몸(지체)이기 때문입니다.

해설: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님의 몸, 곧 지체이다.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먼저 예수님과 교회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머리와 몸이 떨어질 수 있겠는가? 머리되신 예수님의 그 사랑, 그 은혜, 그 지혜, 그 복이 날마다 몸 된 우리에게로 전달된다. 둘째로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공동체이다.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예수님이 다스리면 잘못될 수 없다. 예수님이 다스리면 승리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공동체이다.

·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라고 생각하십니까?

3. 교회 중심의 생활을 하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엡 1:23)
⇒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와 복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그것들을 나눌 수 있는 인생이 됩니다.

해설:
우리 주님은 좋은 것으로 충만한 분이다. 또한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다. 교회 중심으로 들어오면 주님의 그 사랑과 복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그것들을 나눌 수 있는 인생이 된다. 주님은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기를 꿈꾸신다. 바울의 꿈도 동일하다. 사도행전 20:35에 보면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서 마지막으로 권면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핵심은 “약한 사람을 도우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중심이 교회에 있으면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 교회는 내 인생에서 어느 정도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솔직하게 나누어 보십시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