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 신앙위인 북스
청소년들에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대상을 소개하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일이다. 꿈과 비전이 꿈틀대는 시기인 만큼 인생이 통째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믿음의 거장들의 일생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이 시리즈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바른 신앙과 인격을 배우고, 하나님나라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세요!!"

오직 기도의 힘으로 수천 명의 고아들을 양육하며
수많은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룬 기적의 사람

“예수님처럼 섬기며 살아갈 때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예수님은 일생 동안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볼 때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바로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며 섬길 때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장 28절)

조지 뮬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는 항상 비슷한 내용이었다.
“첫째,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도록 하시고,
고아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늘 채워주소서!
...
셋째, 이 고아원 사업을 통하여 많은 어린아이들이 신앙생활을 귀중히 알고
일생 동안 하나님만 섬기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소서!
넷째, 고아원을 위해 꾸준히 도와주었던 사람은 말할 것 없고,
단 돈 한 푼이나마 도와준 사람까지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주소서!”
- 본문 중에서

조지 뮬러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 ‘브리스톨 고아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독일 태생 영국의 목회자이다. 조지 뮬러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던 불량 청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재산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그는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렸다. 그는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고아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간구하며 주님이 어떻게 도우실지 기대하고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확증하는 인생을 살았다. 또한 모든 기부금을 고아원 경영에 충당하느라 다시 무일푼이 되어도 오늘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처음에 그는 윌슨 가에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고아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수가 늘어나면서 애슐리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다섯 번째 고아원을 건축하기까지 그는 무려 수천 명의 고아들을 보살폈다.
조지 뮬러는 성경을 배포하고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사역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해 42개국 3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의 사역은 그의 사위 제임스 라이트에 이어서 그의 뜻을 잇는 후계자들에 의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방종한 소년
신학대학에 입학하다
친구가 된 베타
감격스러운 신앙체험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부딪힌 벽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건너감
메리를 아내로 맞음
브리스톨로 가다
콜레라가 퍼졌을 때
불쌍한 고아들을 보고
하나님의 뜨거운 응답
마침내 고아원을 세움
시련을 딛고
네 번째 고아원
새 땅을 사들여
한계없는 하나님의 일
크게 확장한 사업
영원히 빛난 별

부록

[저자 소개: 오병학]

총회신학교를 졸업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협회 회원이며 푸른성서연구회를 인도하면서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4년간 극동방송국에서 설교를 담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규장 신앙위인 북스〉, 〈동화만화 시리즈〉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어거스틴의 참회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