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그림책으로 경험하는 부활절 이야기

화려한 예루살렘 입성, 제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저녁식사,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고독한 기도, 십자가의 고난, 그리고 부활의 영광….
예수님의 마지막 생애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집니다.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그 속에서 믿음의 눈을 떠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이후, 어린이의 마음에 영원히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사랑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절기 행사가 아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도록 돕는 책!^^

교회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부활절 행사를 치르고는 있지만, 정작 부활절의 참 의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부활절 이야기》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조용히 따라가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과정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 그림책으로 부활의 신앙을 마음속 깊이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특징｜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부활절을 맞이하도록 돕습니다.
•한눈에 펼쳐지는 파스텔톤의 일러스트가 예수님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그려 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어 쉽고 편안하게 읽힙니다.

｜그림책으로 읽는 예수님의 생애｜


•부활절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 (출간 예정)
•성탄절 이야기 (출간 예정)
 출판사 리뷰 (※이미지로 작업된 것 있습니다)              

부활절에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예수님’뿐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활절’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예쁜 계란을 만들거나 나누어 먹는 날 정도는 아닐까요?

《부활절 이야기》는 철저하게 ‘예수님’ 한 분을 주목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생애를 집중적으로 따라가며, 어린이가 부활절의 참 주인공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곳에 절기 행사나 화려한 이벤트는 없습니다. 오직 사명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계십니다.

신앙의 본질을 외치는 이때,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부활절의 참된 본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고 예수님의 삶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누어 보세요. 또한 부모님은 예수님의 부활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자녀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부디 이번 부활절이 단순한 행사로 지나가 버리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기쁨의 절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앞으로 <내가 만난 예수님>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돕는 책으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언덕 위에 도착하자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 가졌지요.
예수님은 너무나 고통스러우셨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셨어요.
자기를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신 거예요.

그런 다음 예수님은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둠이 온 땅을 덮자, 예수님이 소리치셨어요. “다 이루었다!”
그와 동시에 성전의 휘장 한가운데가 쫙 찢어졌어요.
사람들은 깨달았어요. ‘이 사람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그의 죽음이 온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자기를 죽게 한 사람들에 대한 미움보다도 크니까.’
예수님의 친구들이 그분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예수님을 모셔 놓고
무거운 돌을 굴려 무덤 문을 닫았어요.

이틀 후 안식일 다음 날 새벽에,
여자들이 예수님께 향유를 바르려고 무덤에 갔어요.
그런데 무덤에 도착하자, 입구에 놓였던 돌이 옆으로 치워져 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들어가 보니 무덤은 텅 비어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흰옷 입은 천사가 나타났어요.
여자들은 두려워서 그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고 있구나.
하지만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천사는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했어요.
그들은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을 찾으러 달려나갔어요.

저자 소개  
                                     

글쓴이 안젤름 그륀
독일의 영성가이며 신학박사. 1945년에 태어났으며 영성훈련과 관련된 강의와 저술을 통해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이 줄리아노 페리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1965년에 태어났으며 우르비노 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수많은 어린이 그림책을 작업했고 각종 상도 많이 받았다. 


                           
옮긴이 이은주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쳤다. 옮긴 책으로는 《브라운 아저씨의 신기한 모자》,
《페르디의 여름밤》, 《루카스의 긴 여행》, 《교육오류사전》 등이 있다.